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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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태양' 박하선 "출연 이유? 기승전 남궁민"

기사입력 2021.09.16 14:4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박하선이 ‘검은태양’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16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MBC의 첫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 제작발표회에서 박하선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팬 입장으로 보게 된다. 재밌을 것 같고 너무 기대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하선은 여주인공 서수연 역으로 출연한다. 한지혁(남궁민 분)과 국정원 임용 동기인 범죄정보통합센터 팀장 서수연은 한지혁과 적인 듯 동료인 듯 아슬아슬한 관계를 형성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박하선은 "대본이 보면 볼수록 새롭고 재미있고 기대됐다. 안 해본 캐릭터였다. 기성 배우는 신인 배우가 부러울 정도로 새로운 모습이 고플 때가 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었다"라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처음 말하는 건데 기승전 남궁민 씨다. 예전에 어떤 작품을 봤는데 대본도 재밌었지만 화면으로 봤을 때 작품이 더 재밌더라. 그런 부분이 굉장히 궁금하고 꼭 한 번 같이 해보고 싶었는데 하게 돼 영광이었다. 소문도 많이 들었지만 많은 걸 보고 배울 수 있어 좋았다. 존재 자체가 장르다"라며 남궁민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검은 태양’은 박석호 작가의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 수상작이다.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기억을 잃은 채 조직으로 복귀한 후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와 거대 음모의 실체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MBC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wavve가 150억 원을 투자해 제작,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힌다. 

‘검은 태양’은 1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한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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