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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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주현, 외손자와 유기동물 봉사활동…"입양은 심사숙고해야" (마이웨이)[종합]

기사입력 2021.09.12 23:2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노주현이 손자와의 특별한 데이트를 즐겼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노주현이 출연, 외손자 강래현 군을 최조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래현 군과 함께 유기동물보호소를 방문한 노주현은 "제일 예쁜 손자다. 나이에 비해 생각이 깊고 착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강래현 군은 "평소 유기동물을 보면 마음이 아팠다"며 할아버지와 함께 봉사활동에 나섰다.

노주현은 세 마리 고양이의 집사인 래현 군을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며 "여기 있는 딱한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준비해뒀다. 이제 앞으로 래현이 너가 아이들을 보살펴줘"라고 전했다. 손자와 함께 유기묘들과 시간을 보낸 노주현은 "동물을 데려오는 건 정말 심사숙고해야한다. 예쁘다고 무조건 덜컥 데려오면 안된다"며 "또 하나는 자기가 처한 입장이나 환경에 맞는, 강아지로 따지면 품종을 데려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봉사활동을 마친 두 사람은 장소를 옮겼고, 노주현은 손자를 위해 파스타를 만들었다. 요리가 처음이라는 노주현은 파스타 면을 태워먹는 초보적인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지만, 정작 완성된 요리는 래현 군의 입에 맞았다. 래현 군은 "할아버지와 했던 모든 기억이 소중한 기억이다. 저한테 진짜 좋은 할아버지인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할아버지의 어린 시절을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래현 군은 "알고 있다. 할아버지 옛날 모습을 봤는데 신기했다. 엄마나 할머니도 그런 말을 계속 해주셔서 알고 있다. 예전 사진을 보면 훤칠하시더라"고 말했다.

한편, 노주현은 아내와 함께 어머니의 산소를 찾았다. 노주현은 병상에 누워 노년을 보낸 어머니를 떠올리며 "어머니 시골집에 뵈러간다는 기분으로 온다. 고생이 정말 많으셨는데, 한 편으론 편해지셨겠다는 마음도 한 구석에는 있었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사진= '마이웨이'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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