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문세윤과 라비가 핑크염색 공약을 지켰다.
12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 딘딘, 라비의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기상미션으로 경품 추첨의 시간을 갖게 됐다. 방글이PD는 경품 추첨에서 1등에 걸리면 대게 스탬프 투어에 나서 총 다섯 군데를 방문해 인증사진을 찍어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스탬프를 모두 채워야 퇴근할 수 있다고.
김종민을 시작으로 김선호, 연정훈, 라비가 퇴근을 확정지은 가운데 딘딘이 대게 스탬프 투어에 당첨됐다. 딘딘은 동반 1인을 지목해 대게 스탬프 투어를 함께할 수 있었다. 딘딘은 경품 추첨 진행을 맡았던 문세윤을 지목했다. 문세윤과 딘딘은 대게 모자를 쓰고 대게누리부터 황금대게, 창포말 등대, 집게 발, 대양의 빛까지 다섯 군데를 모두 들러 스탬프를 다 채웠다.
멤버들은 다음 여행에서 오전 6시 30분에 오프닝 장소로 모였다. 멤버들은 너무 이른 오프닝에 피곤함을 토로하며 준비를 했다. 멤버들은 김선호의 새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김종민은 "난리가 났다"고 했다. 딘딘은 김선호에게 왜 드라마에서 반말을 하는 것이냐고 물어봤다. 김선호는 딘딘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너한테 배운 거다"라고 말했다. 딘딘은 순간 당황하며 그래서 친근하게 느껴졌다고 태도를 바꿔 웃음을 자아냈다.
그때 문세윤과 라비가 핑크색 머리를 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앞서 부끄뚱의 '은근히 낯 가려요'가 어떤 차트든 100위 안에 들면 염색을 하기로 했는데 방송 후 11위까지 진입을 했다고. 문세윤은 탈색을 하느라 아팠지만 고통을 참아낼 만큼 노래가 잘 되어서 좋다고 했다. 라비는 "분홍색 관련 모든 캐릭터들에게 연락이 오고 있다"며 인기 실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글이PD는 이번 여행은 추석 대기획 문화유산 특집으로 문화유산의 상속자가 되어 우리 문화의 매력을 잘 소개한다고 설명했다. 연정훈은 "나 이런 거 하면 계승자 되는데"라고 열정훈 면모를 드러냈다. 방글이PD는 문화유산을 잘 소개하고 거기에 걸린 미션을 성공하면 황금 거북을 수여하는데 황금 거북을 많이 모을수록 저녁식사 복불복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