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3:27
연예

하지원, 안영미 '오빠' 댄스 재연에 경악 "저렇게 더럽게 춘 적 없어"(SNL코리아)

기사입력 2021.09.11 22:31 / 기사수정 2021.09.11 22:31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SNL 코리아' 하지원이 20년 만에 왁스의 '오빠' 춤을 다시 선보였다.

11일 방송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에는 배우 하지원이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하지원은 밝은 미소로 등장했고 "만나서 너무너무 반갑다"라며 기뻐했다. 신동엽은 "하지원 씨가 참 많은 분들에게 사랑도 많이 받고 열심히 살아왔는데 진짜 잘 살아왔다고 이번에 느낀 게 하지원 씨가 'SNL' 출연한다고 하니까 동료 남자 배우들이 다 나와주셨다"라며 배우들을 소개했다. 배우들의 정체는 이서진을 패러디 한 김민교, 현빈을 패러디 한 정상훈, 조인성을 패러디 한 정혁이었고 그들의 분장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신동엽은 하지원에게 몇 가지 질문들을 물었다. "무슨 생각으로 출연을 결심했냐"라는 질문에 하지원은 "사실은 SNL 정말 팬이었다. 코미디 경험이 없다 보니까 출연 제의가 와도 흔쾌히 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한 편으로는 나랑 굉장히 멀다고 생각하니까 오히려 끌리기도 하더라"라고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한 "배우 말고 다른 일을 해본 적이 있냐"라는 질문이 등장했다. 이에 하지원은 "19살 때 데뷔해서 지금까지 연기만 했다"고 답했다.

이때 안영미는 가수 왁스의 '오빠' 퍼포먼스를 맡았던 당시 하지원 복장을 입고 나와 "20년 전의 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원은 "가수는 한 적이 없다. 약간의 퍼포먼스만 했다"라고 해명했고 안영미는 기억나게 해주겠다며 하지원의 앞에서 직접 춤을 선보였다. 안영미는 기존 춤과 본인의 시그니처 춤을 접목해 선보였고 이를 목격한 하지원은 폭소하며 "저는 저렇게 더럽게 춘 적 없다"라고 해명했다.

신동엽은 "이 음악에 뭘 했던 것 같긴 하다"라며 "이렇게 더럽게 안 췄으면 어떻게 췄냐"라고 물었고 하지원은 당시 춤을 재연해 박수를 자아냈다.

사진=쿠팡플레이 'SNL코리아'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