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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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왜 손가락 욕을?…댓글 또 막았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1.09.09 15:49 / 기사수정 2021.09.09 15:49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손가락 욕설 논란에 휩싸였다.

함소원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평소 함소원은 라이브를 통해 팔로워들과 소통을 나누고 제품을 홍보해왔다.

이날 함소원은 한 스타킹을 소개하며 "터지거나 이런 건 걱정하지 말아라", "뚫릴 일이 없다"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함소원은 볼펜과 뾰족한 손톱 등을 스타킹 안에 넣으며 "이렇게 해도 안 뜯긴다 이 정도면 쓸만한 거 아니냐"라고 탄력성을 자랑했다.

이런 가운데 함소원은 갑자기 자신의 가운뎃손가락을 치켜들며 스타킹에 구멍을 내는 시늉을 했다. 손가락 욕설을 연상케 하는 함소원의 모습에 일부 시청자들은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손가락 욕설 논란이 불거졌지만 함소원은 이후에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해당 제품을 홍보했다. 함소원은 해당 논란을 확인했냐는 시청자들의 댓글이 이어졌지만 함소원은 이에 대해 대답을 미뤘다.

그러나 이를 의식한 듯 함소원은 손가락을 다 편 채로 스타킹의 탄력성을 시험했다. 함소원은 "말조심 해야 할 것 같다"며 "내 영상을 많은 분들이 녹화하고 있는 것 같아서 놀랐다. 서로 수다 떤다고 생각했는데 생각을 바꿔야 할 것 같다"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이후 함소원은 현재 인스타그램 댓글을 모두 제한한 상태로 다른 게시물을 게재했다.

누리꾼들은 "굳이 저 손가락을 할 이유가 있나", "새 피드 올리면서도 전혀 언급도 없네요", "댓글 삭제, 차단... 댓글도 또 막았네요" 등의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함소원은 이번 손가락 욕설 논란 뿐 아니라 '아내의맛' 조작 의혹, 김치 파오차이 발언, 눈썹 불법 시술 등으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한편 함소원은 18살 연하 진화와 결혼했으며 4살 딸을 두고 있다.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 조작 인정 후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SNS를 통해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함소원 인스타그램 캡처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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