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걸스플래닛999' 글로벌 투표 방식이 변경됐다.
10일 방송되는 Mnet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 (이하 '걸스플래닛999')은 K, C, J 각 그룹에서 1명씩 총 3명이 하나의 셀로 묶여 생존과 탈락의 운명을 함께한 '셀 투표' 방식을 변경했다. 2차 글로벌 투표는 셀 투표가 아닌 개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3일 방송에서 첫 번째 생존 발표식을 통해 참가자 99명 중 54명에게만 2차 미션 참가 자격이 주어졌다. 이어 같은 날 글로벌 투표가 공식 플랫폼 '유니버스'에서 시작됐다.
이번에는 하루에 한 번 자신이 응원하는 참가자들을 K, C, J 각 그룹당 세 명씩, 총 9명에게 투표할 수 있으며 투표 결과는 한국 지역 50%와 그 외 글로벌 전 지역 50%의 비율로 반영된다. 이번 2차 투표에서는 각 그룹당 하위 10명씩 총 30명이 탈락하다. 또한 1차 순위 발표식과 같이 마스터 군단이 '걸스플래닛'에 남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세 명에게 플래닛 패스를 부여해 총 27명이 다음 미션에 진출하게 된다.
글로벌 케이팝 걸그룹 탄생이 가까워진 만큼 참가자들은 두 번째 미션인 '콤비네이션 미션'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기대가 쏠린다. 이번 미션에서는 기존의 셀이 해체되고 참가자들은 각자 자신 있는 곡을 선택해 새로운 조합을 이룬다. 미션곡 참가자들의 보컬, 랩, 댄스 실력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곡들이 마련되었으며 곡 별 정원은 각 그룹에서 1~3명씩 총 3, 6, 9명으로 각자 다르게 구성된다. 새로운 조합과 베네핏을 얻을 참가자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모은다.
또한 지난 1차 순위 발표식에서 J그룹 카와구치 유리나가 플래닛 TOP 1위 자리를 차지한 만큼 이번 2차 투표를 통한 탈락자 및 TOP9에 변화가 있을지 기대가 더해진다.
2차 글로벌 투표는 지난 3일 방송부터 오는 18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된다.
'걸스플래닛999'는 10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Mnet '걸스플래닛999'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