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양치승과 박하나가 곱창 한 줄을 한입에 먹었다.
5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양치승이 박하나와 박광재를 트레이닝 시키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양치승은 피트니스 대회 준비 중인 박광재를 지도했다. 그때 박하나가 새 드라마 촬영을 위해 관리를 하러 헬스장에 도착했다.
박하나는 박광재가 힘들어 하는 운동을 지켜보더니 자신이 한 번 들어보겠다고 나섰다. 박하나는 박광재가 힘들어 하던 60kg에 달하는 운동기구를 어렵지 않게 들어올렸다. 박광재는 당황하며 양치승에게 "진짜 무겁다"고 말했다. 양치승은 박하나는 너무 세서 문제고 박광재는 너무 약해서 문제라고 말했다.
박광재는 박하나가 토마토 음료를 가져온 것을 보더니 자신은 직접 토마토를 키우고 있다면서 화분을 가져왔다. 두 사람은 토마토 하나로 이야기꽃을 피우더니 나중에는 같은 밀양 박씨인 것을 확인하고 더 친해진 모습을 보였다.
양치승은 이번이 두 번째 만남인 박하나와 박광재가 급격하게 친해진 것을 보고 어이없어 하며 당장 필라테스실로 내려가라고 했다. 박하나와 박광재는 서로 파우치를 보여주면서 뷰티 얘기를 나눴다. 박하나는 박광재를 위해 가져왔다는 파우치 선물을 건넸다. 파우치 안에는 젤리가 들어 있었다. 두 사람은 양치승이 오기 전 몰래 젤리를 먹었다. 전현무는 박하나와 박광재를 두고 "정말 자매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양치승은 필라테스실에서 볼 트레이닝을 진행하고자 했다. 박광재가 먼저 볼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박하나는 박광재가 운동하는 것을 지켜보더니 양치승에게 "스케줄 때문에 얘기하고 오겠다"고 하고는 자리를 떴다. 이에 박광재 혼자 독박운동을 하게 됐다.
박하나는 스케줄 문제를 핑계로 헬스장 기둥 뒤 작은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때 박광재가 박하나를 발견했다. 두 사람은 기둥 뒤에서 같이 사진을 찍으며 양치승 몰래 휴식 시간을 즐겼다.
양치승은 둘을 찾아서 다시 필라테스실로 내려와 플랭크 자세로 버티기를 진행했다. 양치승은 둘이 함께하는 운동을 마무리하고 박광재에게는 남아서 유산소 운동을 하라고 하더니 박하나에게는 지난번 식사대접에 대한 보답으로 자신이 밥을 사주겠다고 했다.
박하나는 곱창이 먹고 싶다면서 박광재도 같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치승은 절대 허락해주려고 하지 않았다. 박하나는 곱창 말고 염통만 먹으면 되지 않겠느냐라고 양치승을 설득했다. 양치승은 박광재에게 염통만 먹어야 한다고 얘기해두고 다같이 식당으로 이동했다.
양치승은 곱창 한 줄을 통째로 한입에 먹으며 "곱창은 자르면 안 된다. 부드럽다"고 했다. 박하나도 양치승 못지 않은 크기로 곱창을 한입에 먹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하나는 김치와 부추를 이용한 거대 곱창 삼합도 한입에 깔끔하게 먹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