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떡녀 이중생활…결말은 삼각관계 형성?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꿀떡녀'의 이중생활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결과를 낳았다.

27일 방송된 MBC every1의 시트콤 '레알스쿨'에서는 자칭 인기남인 유키스의 동호가, 한때 닭살 커플이었던 전 여친 수연과의 질투를 유발시키기 위해 '꿀떡녀' 다영과 이중데이트를 펼쳤다.

동호는 과자 한 박스를 건내며, 다영에게 질투작전을 도와달라고 부탁하자 수연은, '7일치 매점 이용권' 등의 내용이 담긴 계약서를 내밀며 이를 승낙했다.

동호는 수영 앞에서 다영을 "우리 애기"라 부르며 닭살 행각을 벌이지만, 수연은 이를 단박에 알아채고 무시했다.



이에 동호와 다영은 계약서를 갱신한 뒤, 목도리를 함께 두르고 이어폰으로 음악을 같이 들으며 애인 행세를 한다. 오히려 질투에 눈이 불탄 것은 수연을 짝사랑하는 엄친아 도지한이었다.

게다가 수연에게 두 사람의 '질투작전 계약서'가 들통 나, 동호는 수연에게 더욱 무시당하게 됐다. 하지만 지한은 안심하며 크게 웃었다.

그러나 다영은 밥과 김치를 싸들고가 먹여주며 동호를 위로했고, 이에 감동한 동호는 모두의 앞에서 다영과 정말 사귈 것 선언하며, 다영에게 고백한다.

그러나 다영은 자신은 연예인을 목표로 하는 연습생이라며, 스캔들이 나면 안 된다는 이유로 이를 거절하고 주변에서 지한은 어떠냐고 묻자 이 또한 거절한다.

결국 '꿀덕녀' 다영과 동호의 이중생활은, 다영을 두고 동호와 지한의 삼각관계가 형성되는 결말로 이어졌다.

[사진=레알스쿨 ⓒ 레알스쿨 미투데이]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