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레이디스코드 故 고은비가 7주기를 맞았다.
지난 2014년 9월 3일, 향년 21세의 나이로 故 고은비가 교통사고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
대구에서 진행된 KBS 1TV '열린음악회'를 녹화하고 서울로 돌아가던 중 빗길에서 차량이 미끄러져 방호벽에 추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권리세, 고은비 멤버 2명이 사망, 그 외 3명이 큰 부상을 입었다.
2013년 '나쁜여자'로 데뷔한 레이디스코드는 데뷔한 지 채 1년이 되지 않아 사고를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팬들은 은비가 좋아했던 노래 'I'm Fine Thank You'를 음원 차트 1위에 올리며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이후 레이디스코드는 애슐리, 소정, 주니 3인 체재로 팀을 정비했다. JTBC '싱어게인'에 출연했던 이소정은 "사고가 있고 활동을 했는데 그 빈 자리가 너무 컸다. 무대에서 '웃어도 되나'라는 생각을 너무 많이 하게 됐다. 기쁨과 행복을 드리기 위해 무대를 하는데 안쓰럽게 바라보니 웃으면 안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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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