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이하 음레협)가 이달의 협회원사 아티스트 신보 라인업을 공개했다.
가장 먼저 유어썸머 소속 싱어송라이터 박소은의 싱글 ‘우리는 같은 음악을 듣고’가 지난달 13일 발매됐다. 언젠가 분명히 끝나버리는 날이 올지 모르지만, 어쩌면 영원할지도 모를 우리의 순간을 그리며 후회없는 사랑을 해보자는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같은 달 15일에는 유어썸머 소속 밴드 너드커넥션의 싱글 ‘Life Dancing(라이프 댄싱)’이 베일을 벗었다. 오는 10월 말 발매 예정인 너드커넥션의 첫 정규앨범 수록곡 중 한 곡으로,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하나의 춤이다’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빌리빈뮤직 소속 싱어송라이터 오시안은 지난달 18일 싱글 ‘Be My Friend(비 마이 프렌드)’를 발매했다. ‘뒤돌아서면 남이 되는 그런 사이 말고, 언제든 만날 수 있는 친구가 되어줄래?’라는 메시지를 담은 이 노래는 오시안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과 어쿠스틱한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뮤직카로마 소속 재즈 아티스트 송용창은 지난달 27일 EP앨범 ‘향연' - Live at Salon Moonbow(라이브 앳 살롱 문보우)를 선보였다. 걸출한 세션들이 빚어내는 날이 선 연주와 송용창의 다채로운 매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라이브 앨범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3일에는 애프터눈레코드 소속 싱어송라이터 유하가 싱글 ‘걸어가’를 발표한다. 10월 정규 2집 발매를 앞두고 선공개되는 싱글 ‘걸어가’는 생각하게 만드는 것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닥터심슨컴퍼니 소속 싱어송라이터 정고래는 오는 6일 싱글 ‘기억의 끝자락에서 다시 만나다’로 음악팬들을 찾아온다. 정고래는 잊혀질듯 잊혀지지 않는 기억 끝자락에 어김없이 나타나는 그 사람, 그 감정을 이 노래를 통해 담아냈다.
애프터눈레코드 소속 싱어송라이터 우소연은 오는 10일 싱글 ‘되는 대로 삽니다’를 발매한다. 지난날에 비해 많은 것이 변한 현실 속,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직면해야만 했던 수많은 감정을 가사에 담은 이 곡은 잔잔한 기타 리프에 공간감을 더해 몽환적인 느낌을 극대화해 리스너들의 귓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오는 27일에는 로드타운 소속 가수 최종원의 싱글 ‘Circle(반복)’이 공개된다. 이 노래는 매일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나’ 어쩌면 ‘당신’에 대한 이야기로, 편안한 어쿠스틱부터 트렌디한 힙합R&B까지 다양한 장르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 내는 뮤지션 최종원이 어떻게 그려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음레협은 한국의 대중음악 시장에 다양한 음악을 소개하며 시장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의 정책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여 업계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공동의 이익을 위한 캠페인과 사업을 지원 중이며 최근 코로나 19로 인한 대중음악계 피해를 극복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대중음악 공연 분야 인력지원 사업'을 시행 중이다.
사진=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