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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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도경완, 꼭 '사랑해'라고 해야 전화 끊어" 폭로(해방타운)[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9.01 06:50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장윤정이 남편 도경완과의 전화 습관을 폭로했다.

장윤정은 지난 8월 31일 방송한 JTBC '해방타운'에 출연해서 자유를 만끽했다.

이날 장윤정은 20대 시절 취미 생활로 했던 풍경 만들기 키트를 구입해 해방 라이프를 시작했다.

얼마 안 있어 남편의 전화가 걸려오자 "밖에 나와 있으면 꼭 전화를 한다"며 투덜거렸다.

이어 도경완은 장윤정에게 "뭐 하고 있냐"고 물었고 장윤정은 "작품 활동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도경완은 "자기가 작품이면서"라고 너스레를 떨어 닭살 부부의 모습을 연출했다.

취미에 집중하고 싶었던 장윤정은 "용건 있는 거 아니냐. 빨리 말해라"고 이야기했지만 도경완은 "내가 보고싶지 않나"라는 등의 쓸데없는 이야기들을 하면서 장윤정의 단호한 거절을 이끌어냈다.

급기야 장윤정은 도경완의 전화를 끊었고, 다시 전화를 건 도경완은 "자기야 전화가 끊어졌어"라며 모른척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장윤정은 "사랑해"라고 이야기했고, 도경완은 그제서야 전화를 끊어줬다. 장윤정은 전화를 끊은 뒤 "'사랑해'를 꼭 해야 끊는다"고 투덜거렸다.

장윤정은 백골뱅이탕을 만들어 먹은 뒤, 선생님을 초대해 연우와 하영이 그림으로 인형과 가방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연우가 하영이를 보고 그린 그림은 인형으로, 하영이 엄마를 보고 그린 그림은 가방으로 재탄생했다.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선생님에 장윤정은 "연애할 때 하고는 또 다르다"고 조언했고, 식성이 다르다는 말에 "그럼 남자는 자기 먹고 싶은 걸 먹더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장윤정은 "1화 때 말하지 않았나. 사실은 식성을 남편이 다 나한테 맞춰준 것이었음을 결혼하고 나서야 말했다. 그때 귀신 본 것 같은 충격이었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요리를 직접 하냐는 질문에 "직접 한다. 결혼 전엔 똥손이었는데, 아기한테 엄마의 도마 소리가 정서에 안정감을 준다고 하더라. 그 말을 듣고 바쁘다고 안 할 일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요리를 시작하게 됐다"고 답했다.

엄마가 만든 인형과 가방을 선물로 받아든 연우와 하영은 매우 기쁜 모습으로 엄마와 교감을 나눠 흐뭇함을 자아냈다.

사진=JTBC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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