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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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비 노제, '댄스 최약체' 시선→리더 계급 메인 댄서 확정 (스우파)[종합]

기사입력 2021.09.01 00:50 / 기사수정 2021.09.01 00:43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스트릿 우먼 파이터' 웨이비 노제가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메인 댄서를 차지했다.

31일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는 계급 미션이 펼쳐졌다. 크루의 최정예 멤버 5인이 4계급으로 나누어 배치하는 대결 미션. 리더, 세컨드, 서브, 어시스트 총 4그룹으로 나뉘며 각 계급끼리 하나의 댄스 비디오를 만들며 단 한 크루의 댄서만이 메인 댄서를 차지한다.

미션 공개 뒤 72시간 후 메인 댄서 선발전이 열리며 파이트 저지의 선택으로 메인 댄서가 선택된다. 또한 계급별로 댄서들은 각자 준비한 30초 안무를 어필한다. 이후 계급 내에서 하나의 안무 채택 후 메인 댄서 선발전을 준비하게 된다.

어시스트 계급에서는 댄서들은 각자 자신이 준비한 안무를 차례대로 선보였다. 모두의 안무를 보고 난 뒤 홀리뱅 헤르츠는 "채연 씨는 어차피 기회가 많으시니까 사실 빠져도 될 것 같다"라며 이채연의 춤을 아웃 후보로 꼽았다. 이 사실을 들은 효진초이는 "'제가 아이돌 타이틀을 가지고 나왔으면 여기 나왔겠냐. 동등한 입장으로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했어야 했다. 다들 내 편을 안 들어주고 네 편을 안 들어줄 것 같은 상황이지만 더 어필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이채연에게 충고했다.

한편 리더 계급의 대결에서는 시작부터 보이지 않는 포스가 풍겼다. 리더 계급을 보며 훅 아이키는 "댄스계의 연말 시상식 무대 느낌이다"라며 놀라워했다. 특히 리더들은 리더 계급의 최약체로 노제를 꼽았고 노제는 "그렇게 계속 약하게 보다가 큰코다쳐봐라"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서로의 춤을 보며 댄서들은 "춤의 레벨이 너무 쉬웠다", "시도는 좋았지만 대중이 공감할지는 모르겠다"라며 가감 없는 평가들을 쏟아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노제는 안무를 끝까지 완성하지 못했고 아이키는 "왜 안무를 끝까지 짜지 못했냐. 저희도 시간이 부족했는데 다 짠 거다"라고 질문했다. 이에 노제는 "안무에 욕심나다 보니까 그렇게 됐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노제는 노제는 안무를 완성하지 못했음에도 최종 안무로 채택됐고 라치카 가비는 "뺏으려고 작정하고 노제를 뽑았다. 메인 댄서를 하기 위해서 제일 쉽고 자기가 할 수 있는 안무를 고른 거다"라고 고백했다. 노제뿐만 아니라 다른 크루들의 리더들 또한 가비와 비슷한 입장을 보였다. 특히 가비는 "노제는 절대 메인 댄서 못한다"라고 확신했다.

메인 댄서 선발전에서는 각 계급마다 4인이 1조가 되어 한 라인에 서서 채택된 안무를 선보인다. 30초의 댄스가 끝나면 곧바로 다음 조의 안무가 펼쳐지며 파이트 저지는 가장 적합한 메인 댄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어시스트 계급에서는 모두의 예상대로 시미즈의 댄스가 채택됐고 보아는 그의 안무를 극찬했다. 어시스트 계급의 무대가 끝나자 파이트 저지는 2차로 다시 한번 무대를 재차 요청했고 라치카 시미즈, 원트 이채연, 프라우드먼 헤일리, YGX 이삭이 선발됐다. 무대 도중 시미즈와 이삭은 뒤로 넘어가는 부분에서 실수를 범했고 결국 센터는 헤일리가 꼽혔다.

또한 파워풀한 리더들의 메인 댄서 선발전 무대도 그려졌다. 안무 도중 아이키는 큰 실수를 범했고 결국 안무를 마치지 못하고 무대 뒤로 빠지며 씁쓸해했다. 2차 선발전으로는 웨이비 노제, 홀리뱅 허니제이, 라치카 가비, YGX 리정이 꼽혔다.

무대를 본 후 파이트 저지는 노제의 손을 들어줬고 보아는 "노제 씨는 안무를 짜기도 했고 리듬 타는 게 다운 로우 리듬과 스텝 할 때 골반 무드가 너무 좋았다"라고 칭찬했다. 허니제이는 결과에 아쉬워하면서도 "인정해야 한다. 평가하러 나온 게 아니라 평가를 받으러 나온 사람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라고 고백했다.

사진=Mnet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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