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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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 아는지 궁금"...김성은♥정조국, 12살 아들 위한 '성교육 준비'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1.08.31 00:50 / 기사수정 2021.08.31 00:4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성은과 정조국이 12살 아들을 위한 성교육을 준비했다.

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성은과 정조국이 아들 태하를 위한 성교육을 준비한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성은과 정조국은 사춘기에 접어든 12살 태하의 성교육을 위해 나섰다. 태하는 친구 휘준이와 함께 집에서 강사의 전문교육을 받게 됐다. 강사는 의문의 가방을 들고 등장했다. 태하와 친구는 긴장을 했다가 카드놀이를 한다는 얘기에 얼굴이 밝아졌다. 강사는 카드를 조합해서 문장을 만들어보자고 했다. 카드에는 성과 관련된 단어들이 적혀 있었다.

방에 들어가 있던 김성은은 "태하가 어디까지 아는지가 궁금하다"면서 태하의 경우 하얀 도화지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다. 이에 휘준이 엄마는 웃음을 터트리며 "그건 착각이다"라고 얘기해줬다.

강사는 카드놀이를 마무리하고 아이들에게 사춘기부터 시작해 생식기, 발기까지 본격적인 설명을 해줬다. 방에 있던 김성은은 "지금 발기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고 했다. 정조국은 "내가 저걸 어떻게 설명해 주겠느냐"라며 자녀의 성교육이 어렵다고 털어놨다.



강사는 여성 생식기관을 본뜬 모양을 보여준 뒤 아이들에게 고무찰흙을 나눠주고 탄생의 과정을 알려주기 위해 '나의 정자 만들어보기' 활동을 진행했다. 아이들은 과녁맞히기 퀴즈도 하면서 유쾌하게 성교육을 마쳤다.

강사는 김성은과 정조국, 휘진이 부모님을 상대로 부모를 위한 성교육도 했다. 강사는 맨 처음 "성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고 물어봤다. 그 순간 정적이 흘렀다.

강사는 부모님들의 스킨십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김성은과 정조국은 스킨십을 자연스럽게 하는 편이라고 했다. 이에 강사는 "태하가 좀 더 크면 '들어가서 해' 이럴 거다"라며 그럴 때는 스킨십 장소를 체인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사는 "성관계 노출도 비슷하다"는 얘기를 했다. 김성은은 "그건 상상도 안 해 봤다"며 놀랐다. 강사는 "아이가 받을 충격은 음란물 본 것과 같다 충격적인 거다. '미안해'라고 사과를 하고 이후엔는 성관계가 나쁜 게 아니라는 걸 얘기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성은은 만약 아이가 음란물을 보는 것을 부모가 보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궁금해 했다. 정조국은 잠시 생각해 보더니 "모른 척 할 것 같다"고 했다. 강사는 "일단 목격 당시에는 그 상황에 개입하지 마라. 대신 나중에 대화할 때 그걸 봤다는 건 얘기해야 한다. 떠보지 말고"라고 전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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