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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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킹덤' 영향받은 '아웃사이더'…10년 만에 댄스 퍼포먼스 [종합]

기사입력 2021.08.30 17:50 / 기사수정 2021.08.30 16:28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비투비가 '킹덤' 이후 첫 컴백을 하며 달라진 점을 이야기했다.

30일 오후 비투비 스페셜 앨범 '4U : OUTSIDE'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비투비는 지난해 11월 발매한 'INSIDE(인사이드)' 이후 약 9개월 만에 컴백했다. 이민혁은 "굉장히 기대가 많이 되고 떨린다. 저희가 10년 차고, 곧 11년 차가 되는데도 불구하고 언제나 컴백은 긴장되고 떨리는 것 같다. 열심히 준비한 걸 세상에 보여드리는 거니까 그런 감정이 뒤따르는 것 같다. 특히 이번에는 평상시 준비하는 것보다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 그런 부분들이 느껴졌으면 좋겠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Neo Funk/Neo Soul 장르의 타이틀곡 'Outsider(아웃사이더)'에는 비투비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댄스 브레이크가 포함됐다. 서은광은 "그래서 그런지 뮤직비디오 촬영하면서도 굉장히 신선했다. 재밌는 경험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이창섭은 '믿고 듣는 비투비'에 이어 새로운 수식어 '비주얼 그룹'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서은광은 '믿고 보는 비투비'라며 퍼포먼스에도 신경썼다고 강조했다.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 이후 첫 컴백을 하는 비투비. 이창섭은 "'킹덤'을 통해서 비투비의 스펙트럼이 넓어진 걸 경험했다. 이번 앨범으로는 그 넓어진 스펙트럼을 보여주고자 한다. 저희가 보컬이 강화된 그룹이라고 많이 알고 계신다. 보컬만 강화된 그룹이 아니라 무대를 할 때도 프로 같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민혁은 "타이틀곡으로 '아웃사이더'가 된 것부터 '킹덤'의 영향이 있다고 느껴진다. 비투비가 해왔던 음악과 비교했을 때, 처음 해보는 장르다. '킹덤' 경험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록 싶다"고 덧붙였다.

또 서은광은 "'킹덤'을 통해 많이 배웠다. 늘 세대의 흐름이 있다. 언제나 비투비는 오래오래 많은 분들과 함께하고 싶다. 늘 성장하고 발전하는 비투비가 되고자 하는 마음이 크다. 늘 발전하는, 프로 같은 매력으로 여러분들께 다가가는 비투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킹덤'을 통해 비투비는 팬덤 확장에 성공했다. 이제 막 입덕한 팬들에게 서은광은 "늘 여러분들 옆에서 함께하고 있는 친구 같은, 옆집 친구 같은 그룹이고 음악이고 싶다. 오랫동안 여러분과 함께할 테니까 언제든지 힘들 때 기대고, 힘이 되는 가수 비투비가 되겠다"고 인사했다.

이민혁은 "이번 앨범에서만 해도 굉장히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이 수록됐다. 멤버들이 음악을 향한 진실성, 진심이 항상 담겨있다. 모두가 음악을 정말 사랑하고 욕심을 갖고 있다"고 비투비만의 강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내년이면 10주년을 맞는 비투비는 가장 기대되는 점으로 10주년 콘서트를 언급했다. 특히 이창섭은 "코로나19에서 조금 해방이 돼서 꼭 얼굴을 보고 마이크를 주고 받으며 다 함께 노래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대면 콘서트를 소망했다.

한편, 비투비의 스페셜 앨범 '4U : OUTSIDE'은 30일 오후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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