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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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입양아 피에르, 프랑스 '톱쉐프' 본선 진출

기사입력 2011.01.26 18:11 / 기사수정 2011.01.26 18:11

여명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여명진 기자] 동양인으로는 유일하게 프랑스 요리사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톱쉐프> 의 본선에 오른 피에르가 한국계 입양아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다.

피에르는 한국에서 태어나 7살때 프랑스 중부의 농촌 마을로 입양되어 자랐으며, 어릴 때부터 요리에 관심을 가져오다 16살 때부터 요리, 호텔관련 전문교육을 받기 시작했다.

그는 몽펠리에서 요리사 자격을 얻은 후 프랑스와 영국의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태어난 나라인 한국에 대해 알고 싶은 마음에 이태원의 프랑스 식당인 <르쎙택스>에서 일하기도 했다.

피에르는 "특별한 사람들만을 위한 비싼 요리보다는,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창의적인 프랑스 요리를 하고 싶다"는 꿈을 가진 31세의 젊은 요리사는, "우승자가 투표로 가려지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 분들이 응원해 주시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톱쉐프> 프랑스판 시즌2는 1월 3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스튜디오 뿐 아니라, 파리 근교 야영장, 뮤지컬 극장, 미슐랭 3 스타 레스토랑, 트로카데로 광장 등에서 다양한 미션으로 경합을 벌이는 장면들이 10회에 걸쳐 프랑스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피에르 ⓒ <톱쉐프>]



여명진 기자 ymj100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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