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또배기’ 이찬원, 귀엽거나 해맑거나…정답은 둘 다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찬원의 귀여움이 눈길을 끈다.

지난 28일 TV CHOSUN ‘미스터트롯’ 인스타그램에 “우리 찬숙이는요..부끄러움이 많고요, 귀엽기까지 하구요..아는 것도 많아요”라는 글과 함께 이찬원의 사진들이 게재됐다.

사진 속 이찬원은 긴 머리 가발을 쓰고 수줍게 웃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선 영탁과 함께 게임 중 귀여운 표정을 짓기도 하고, 다른 출연진들을 보며 해맑게 웃고도 있다.

이러한 이찬원의 모습은 팬들의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이찬원의 매력은 ‘뽕숭아학당’ 63회에서도 여과 없이 발휘됐다.

가발을 쓰고 멀리 던지기 게임을 할 때 그는 망설임 없이 긴 머리 가발을 선택했다.

어색해하는 이찬원의 모습에 출연진들은 ‘찬숙이’라고 부르면서 ‘예쁘다’라고 칭찬했다.

그러자 그는 머리를 양손으로 꼬며 “비얌이 나와”라고 말해, ‘사랑의 콜센타’ 12회 당시 선보인 ‘웰컴투 동막골’ 강혜정을 소환했다.

이찬원은 이렇게 순발력 있는 예능감으로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후에는 가발을 멀리 던지기 위해 ‘락 스피릿(Rock Spirit)’ 충만한 헤드뱅어(headbanger)를 선보이기도.

이렇듯 그는 매 회차 주제에 맞는 예능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한편, ‘뽕숭아학당’ 63회는 ‘전설의 밴드’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 방송에는 레전드 노바소닉, 박완규, 고유진, 홍경민, 이지훈이 출연했다.

‘뽕산고 밴드부’로 구성된 트롯맨들은 전설의 비기를 전수받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출연진들은 게임을 함께하며 우정을 다져갔다.

마지막은 모두 함께 ‘그대에게’를 열창하며 실제 관객들과 무대를 대하는 듯한 열정을 쏟아내 감동적인 락(Rock) 공연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했다.

사진 = 미스터트롯 인스타그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