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26 12:09 / 기사수정 2011.01.26 12:09
오는 28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수퍼액션 UFC 매거진
UFC 익스프레스는
이 날 방송에서는 네이트 디아즈(25, 미국)와의 웰터급 매치를 리뷰하며 김동현의 당시 심경을 생생히 들어볼 예정. 김동현은 "디아즈와 기 싸움에서 지지 않기 위해 도발에 응수하는 연습을 따로 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욕설과 퍼포먼스로 악명이 높은 디아즈를 꺾기 위해 이 같은 훈련(?)이 꼭 필요했다는 것. 실제로 김동현은 디아즈와 경기 중 끊임없는 설전과 퍼포먼스 대결을 펼쳤다.
이어 김동현은 디아즈에게 뒤를 잡히고 펀치에 정통으로 맞는 등 위험했던 순간의 심경도 솔직하게 고백했다.
성승헌 캐스터가 "지켜보는 한국 팬들은 지는 게 아닐까 염려하며 무척 아찔해 했다"고 전하자 김동현은 "전혀 위험한 순간이 아니었다"며 "일방적으로 이기는 것보다는 치고받는 경기가 재미있다. 오히려 관객들이 환호해 좋았다"고 유쾌하게 답변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김동현은 승자 인터뷰 당시 속마음도 전했다. "5연승 달성 후 너무 기분이 좋은 나머지 현장의 분위기를 파악하지 못했다"며 "세상 모든 걸 다 가진 기분에 다음 상대로 챔피언 조르쥬 생피에르와 맞붙길 원한다고 과감하게 말해버렸다. 후에 생각해보니 혼자 기분에 취해서 말했던 게 좀 민망하더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김동현의 새로운 타겟인 '웰터급 TOP 5 집중 분석'도 전파를 탄다.
또한, 5연승 후 '조르쥬 생피에르를 위협할 6인의 도전자'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김동현의 새로운 타겟인 조르쥬 생피에르, 비제이 펜, 티아고 알베스, 존 피치, 조쉬 코스첵의 주요 경기를 보며 앞으로의 각오와 대응 전략을 들어본다.
[사진 =김동현, 네이트 디아즈 (C) 온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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