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26 10:53 / 기사수정 2011.01.26 11:24
우즈벡은 26일 오전 1시25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0-6으로 대패했다.
이로써 한국과 우즈벡은 오는 28일 자정 알 사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회 3·4위 결정전에서 맞붙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우즈벡은 경기시작 4분 만에 호주의 해리 큐얼에게 왼발 골을 허용하며 쉽게 득점을 내줬다.
분위기를 탄 호주에 끌려가던 우즈벡은 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호주의 사샤 오그네노브스키에게 왼발 추가골을 내주며 0-2로 전반전을 마쳤다.
2골을 몰아친 호주의 기세를 꺾지 못했다. 호주의 맹폭에 견디지 못한 우즈벡은 후반 20분 호주의 데이비드 카니에게 또다시 골을 내주며 사실상 승기를 빼앗겼다.
그 이후 우즈벡은 후반 28분 호주의 브렛 에머튼(32. 블랙번)에 골을 내준데 이어 칼 발레리, 로비 크루세에게 연이어 실점을 허용하며 6골 차 대패의 수모를 맛봤다.
한편, 우즈벡전에서 완승을 한 호주는 일본과 오는 29일 자정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2011 AFC 아시안컵 우승을 놓고 한판승부를 벌인다.
[사진= 케이힐(C) FIF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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