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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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식구 구성? 부부가 될 수도…아빠는 아니다" (우리 식구 됐어요)[종합]

기사입력 2021.08.26 16:50 / 기사수정 2021.08.26 16:19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우리 식구 됐어요' 손호영이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우리 식구 됐어요] 온라인 토크쇼 ‘식Talk’ MBC X Discovery' 제목의 LIVE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god 손호영, 슈퍼주니어 예성, 원더걸스 유빈, 비투비, 서은광, 아이오아이 출신 임나영, 더브이즈 현재, 아이즈원 출신 강혜원, Way V 샤오쥔과 헨드리, 양양과 AB6IX 이대휘, 배우 김강훈 등이 참여했고, 홍경민이 진행을 맡았다.

홍경민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 방영 시기가 알려지지 않고 라인업과 내용도 알려주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SNS상에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며 "'우리 식구 됐어요'는 신규 리얼리티 관찰 예능이다"라고 했다.

이어 "화제의 예능인데 진행을 제가 맡아도 되나 싶다"며 "가족, 식구 하면 혈연을 떠올리는데 혈연이 아닌 인연으로 이뤄진 새로운 가족의 재구성을 통해 잠시 잊고 있던 가족애 의미를 되새겨보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라며 사전제작이며 올 하반기에 방송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버들이 자기 소개를 한 후, 홍경민은 "이정도 아이돌 1세대부터 4세대, 핫한 배우 김강훈 군까지 다 모인 것 같다"며 "손호영 씨가 딱 보니 맏형 같다. 이분들이 어떻게 식구 된거냐. 한 지붕에서 산다는 거냐"라고 물었다.

손호영은 "일단은 이 프로그램으로 만났으니 이미 한 식구다. 저희가 식구 구성이 어떻게 되는지 말씀을 드릴 수 없다"라며 베일에 감춰진 것들이 아직 있다고 예고했다. 이어 "여러 식구가 될 수 있고, 부부가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예상은 "저희도 찾아가는 단계라 알고 있어도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했다.

그때, 손호영은 "제가 아빠는 아니다"라고 강조하자 홍경민은 "가능하지 않냐"라고 되물었다. 이에 손호영은 "가능은 한데 아빠는 아니라는 걸 꼭 알려드리고 싶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 김강훈에게 프로그램을 하면서 누구와 식구가 됐는지, 누구와 친한지 물었다. "누구랑 식구 됐는지는 말씀을 드릴 수 없다"며 "이대휘와 가장 친하다"라고 답했다. 이어 홍경민이 "손호영 씨 같은 아빠 어떠냐"라고 묻자 김강훈은 "아빠로서 너무 좋다 잘 놀아주신다"라고 했다. 

이에 김강훈 같은 아들이 있으면 어떠냐고 하자 손호영은 "행복 할 것 같다. 보고만 있어도 너무 사랑스럽다"라며 다정하게 대했다. 또, 김강훈은 "제가 막내가 될 수 있고, 제가 첫째일 수도 있다"라고 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촬영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에 대해 김강훈은 "진짜 식구가 생긴느낌이다. 촬영갈때 놀러가는 듯한 느낌이고, 가서 놀고만 있다"라며 찍으면서 행복했다고 답했다.

홍경민은 "제작진에게 듣기로 어머니가 같이 동행하면 가라고 손짓을 했다더라"라며 진실을 물었다. 김강훈은 "진심으로 새로운 가족이 생긴 느낌이다. 찍고 있다가 엄마가 오면 '촬영 중이었지' 깨닫게된다"라며 진짜 식구가 된 듯하다고 했다. 그때, 이를 듣고 있던 예성이 "진짜 가족이라고 하니"라고 말문을 열어 못 해준 게 생각나냐는 물음에 "잘해줄 걸 그랬다"라고 했다.

사진=LIVE '우리 식구 됐어요' 캡처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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