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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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맞선에서 차이려면 짝짝이 패션을'

기사입력 2011.01.26 10:09 / 기사수정 2011.01.26 10:09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배우 김현주의 '짝짝이 맞선룩'이 웃음폭탄을 예고했다.

김현주는 오는 2월 12일(토) 첫 방송 될 MBC 주말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노도철 연출, 배유미 극본)에서 출판사 재벌집 딸 한정원 역으로 분한다.

이에 캐릭터에 어울리지 않게 헝클어진 머리에 왼발에는 부츠, 오른발에는 운동화를 신는 등 황당무계한 '짝짝이 패션'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웃음폭탄을 선사할 예정이다.

극 중 한정원은 정원의 어머니 진나희(박정수 분)의 강요로 인해 맞선을 보러 나가는 상황. 하지만 한쪽 다리마다 다른 신발을 신고 선을 보러나가는 요절복통 사태가 빚어지게 된다.

이어 코트 주머니 안감이 뒤집혀서 밖으로 돌출돼 있고, 허리띠가 땅바닥에 질질 끌리는 것은 약과, 헤어스타일마저 정신없이 헝클어진 채로 맞선남을 만난다.

사실 한정원의 '요절복통 짝짝이 맞선룩'은 고도의 전략에 따른 것. 재벌 집 딸이지만 남자보다 일에 관심이 많고, 아버지 한기웅(장용 분)만큼 성공하길 꿈꾸는 한정원으로서는 여느 재벌집 딸처럼 선을 봐서 결혼하기 원하는 어머니의 바람이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정원은 그동안 수차례 맞선을 보면서 터득한 '맞선남에게 차이는 강력한 전술'을 구사하며 어머니에 대한 '귀여운 반기'를 들게 된다.

이에 제작사 측은 "신발을 짝짝이 스타일로 신고 등장하는 이번 촬영은 극 중 한정원의 성격을 잘 파악할 수 있는 부분이 되는 장면이다"며 "김현주가 선보이는 능청스러운 연기로 인해 한정원의 모습이 한층 더 빛을 발하게 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글로리아> 후속으로 방송될 MBC <반짝반짝 빛나는>은 오는 2월 12일(토)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사진=김현주 ⓒ 에넥스텔레콤, 호가엔터테인먼트]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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