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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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 운동장 같은 으리으리 집 공개…딸, 40kg 감량 비결 (건강한 집)[종합]

기사입력 2021.08.23 19: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개그맨 이용식이 화이트톤의 널찍한 집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는 개그맨 이용식과 딸 이수민이 출연했다.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던 경험이 있는 이용식. 딸 이수민은 "나이가 점점 드니까 불안감이 더 커졌다. 누가 봐도 뱃살이 위험해 보인다. 뱃살 때문에 면역력도 떨어지고 혈관 건강도 나빠진다고 해서 요즘에는 특히 아빠의 다이어트를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용식은 "수민이 덕분에 최초로 3kg을 감량한 상태다"라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이용식의 집은 '건강한 집' 출연자 중 가장 넓은 거실을 자랑했다. 화이트톤의 깔끔한 집은 운동장을 연상케 했다. 큰 집의 장점을 묻자 이수민은 "아빠가 워낙 크시니까"라고 말하며 예능감을 뽐냈다. 반면 이용식은 "눈에 띄는 데 먹을 게 있으면 좋은 집"이라며 먹성을 자랑했다.

아이돌 같은 미모를 자랑한 이수민은 40kg 감량 후 6년째 유지 중이다. 이수민은 살찐 이유로 아빠의 유전자를 꼽았다. 이수민은 "20대 초반에 혼자서 양말을 못 신었다.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 생각이 들었다"며 4년 동안 다이어트를 한 계기를 밝혔다.

40kg을 감량한 이수민은 안심 스테이크 샐러드를 다이어트 비법으로 꼽았다. 버터를 두른 팬에 고기를 굽고 샐러드, 호밀빵을 같이 먹는 식단이었다. 이용식은 "국물도 좀 있고 칼칼한 것도 좀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솔직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민은 "너무 스트레스 받으면서 식단 조절하는 것보단 꾸준한 운동만 해줘도 좋을 것 같다"며 아빠에게 건강 점수 50점을 줬다. 이수민은 "50점인 이유는 그나마 야식을 끊어서"라고 덧붙였다.

이용식은 "딸이 해주는 잔소리는 보약", "아내의 잔소리는 악몽을 꾼다"며 딸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풍수 인테리어 전문가 박성준은 "전체적으로 색상 구성이 잘 짜여졌다. 기본 톤을 화이트나 베이지 톤을 하고 있다. 밝은 컬러의 벽지는 집이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다만 공간이 너무 넓으면 휑한 느낌을 줄 수 있는데 짙은 나무색을 사용해 고풍스러운 느낌을 줬다"라며 이용식의 집을 높이 평가했다.

프리바이오틱스를 챙겨먹고 있는 이용식 가족. 이수민은 "장이 건강하지 못 하면 살도 잘 찌고 잘 안 빠지고, 면역력도 떨어지고 혈관 건강까지 나빠진다고 들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익균이 먹는 먹이라 유익균이 잘 자라게 해주고 장을 튼튼하게 해준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던 이용식은 "신경만 쓰면 소화가 잘 안 되고 더부룩하고, 약간의 변비가 있었다. 그리고 우리가 시간 맞춰서 식사를 못 했다. 수민이가 먹으래서 먹었는데 컨디션도 좋아지고 피로감도 사라졌다"고 전했다.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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