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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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현역' 즐라탄, 부상으로 9월 이후 복귀 예정

기사입력 2021.08.23 17:47 / 기사수정 2021.08.23 17:47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지난 5월 부상을 당했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9월 이후 복귀할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3일(한국 시간) "이브라히모비치는 9월까지 AC밀란에 복귀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지난 5월 유벤투스 전에서 부상 당했다"고 보도했다. 

2001년 아약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20년간 유벤투스-인터밀란-바르셀로나-AC 밀란-파리 생제르맹-맨체스터 유나이티드-LA 갤럭시를 거쳐 다시 AC 밀란에 복귀했다. 

1981년생인 이브라히모비치는 AC 밀란에서 지난 2년간 47경기에 출전해 27골을 기록하는 등 나이가 무색한 건재함을 보였다. 지난 4월 AC밀란과 1년 계약을 연장하며 2021/22 시즌에도 즐라탄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지난 5월 유벤투스와의 이탈리아 세리에 A 맞대결에서 좌측 무릎을 다쳤고, 수술을 받았다. 회복 중으로 알려진 즐라탄의 복귀는 FIFA 9월 A매치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AC밀란 감독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은 "이브라히모비치는 신체적으로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 나머지 팀원들과 훈련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서 "다음 주가 그에게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가 바라는 대로 진행된다면, 그는 FIFA A매치 이후에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브라히모비치가 빠진 AC밀란은 오는 24일 새벽 세리에 A 2라운드를 치르기 위해 삼프도리아 원정길에 나선다.

사진=E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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