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6.27 02:14 / 기사수정 2007.06.27 02:14
6
[엑스포츠뉴스=홍준명 기자] 6월 25일, 중국의 탐스포츠는 한국의 제주도 전지훈련에 관한 기사를 다음과 같이 전했다.
"한국은 현재 박지성, 설기현, 이영표, 김남일 등 주전 4명이 빠졌다. 정예 멤버가 아닌 한국을 8강에서 상대할지도 모른 중국에 이번은 공한증을 깰 기회일지도 모른다"
이에 대한 핌 베어벡 감독의 답변이다.
"박지성 등이 빠진 것이 우리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못 거둘 것을 말하지는 않는다. 한국은 많은 우수한 선수들이 있고 나는 이미 새로운 핵심선수들을 정했다. 바로 이운재, 김상식, 이천수가 우리의 핵심 선수들이다. 팀의 전술도 그들을 위주로 진행될 것이다. 그들은 그런 중임을 맡을 수 있다고 믿는다."
이치럼 일련의 중국 기사들은 중국이 한국을 만날 것을 기정사실화하며 점치고 있다.
하지만,분석이라 하기엔 종종 실수가 눈에 띈다. 당장 이 기사의 본문에는 D조에 속한 한국을 B조라고 했고, 한국팀 감독의 이름은 아드보카트로 쓰고 있다.
물론 기자의 실수이겠지만, 한두 번도 아닌 실수를 버젓이 기사화한 모습은 다소 당혹스럽다. 아드보카트 전 감독은 이미 한국을 떠난 지 오래됐다. 베어벡 감독이 이걸 보면 어떤 생각을 할까.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