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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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로드' 윤세아X강성민 불륜…지진희 과거 드러났다 [종합]

기사입력 2021.08.20 00:2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더 로드 : 1의 비극' 윤세아가 강성민과 불륜 관계를 숨기기 위해 김혜은을 협박했다.

1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tvN 더 로드 : 1의 비극' 6회에서는 서은수(윤세아 분)가 차서영(김혜은)을 협박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서영은 "잃을 게 은수 하나라고 했었지? 이미 은수를 잃은 거라면 그땐 어쩔 건데"라며 물었고, 백수현(지진희)은 "은수 다시 개입시키지 말라고 경고했어"라며 쏘아붙였다.

차서영은 "호텔에서 은수 봤을 때 의심했잖아"라며 서은수의 불륜을 암시했고, 백수현은 "그 이야기를 지금 꺼내는 이유가 뭐야"라며 발끈했다.



차서영은 "난 선배가 고통받았으면 좋겠거든. 허우적댔으면 좋겠어. 나 아니면 답이 없다는 거 깨달을 때까지. 은수한테 물어봐. 삼우제 미사. 이사 초대받지 않은 손님에 대해서"라며 귀띔했다.

또 오장호(강성민)는 서은수에게 전화를 걸었고, "난 미칠 것 같은데. 당신이 나 밀어내잖아요. 후회돼요? 한 번 실수가 눈덩이처럼 커지는 것 같아서?"라며 불안해했다.

서은수는 "실수라고 생각한 적 없어"라며 밝혔고, 오장호는 "그럼 백수현이 당신이랑 내 관계 알아도 좋아요? 좋냐고요"라며 다그쳤다.

서은수는 "다 관두자. 나도 지쳤어. 그냥 남편한테 우리 관계 고백할게. 그럼 전부 끝이겠지. 너도 나 못 가질 테고"라며 협박했고, 오장호는 "나만 당신 원하는 것 같으니까. 잘못했어요. 용서해줘요. 참고 기다릴게요. 제발 나 버리지 마요"라며 매달렸다. 서은수는 "약속 지켜. 그럼 너 버리는 일 없어"라며 약속했다.



특히 서은수는 차서영에게 오장호와 불륜 관계라는 사실을 들켰다. 서은수는 차서영이 죽은 최준영(남기원)에게 정신과에서 처방받은 약을 먹였다는 사실을 알았다.

서은수는 차서영을 만났고, 약통을 들이밀었다. 차서영은 "고작 약통 하나로 뭘 할 수 있는데? 사람들이 네 말 믿어준대?"라며 독설했고, 서은수는 "아무리 부정해도 나 서기태 회장 딸이야. 너 그리고 준영이 병원 진료 기록 얼마든지 가질 수 있어"라며 여유를 부렸다.

차서영은 "너 이러는 거 백 선배 때문이니? 눈꼴 시리다.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서로 위하는 척"이라며 분노했고, 서은수는 "넌 유명인이 되고 싶은 게 목표지. 난 내 가정을 지키는 게 목표야. 그러니까 수현 씨한테 아무 말도 하지 마"라며 경고했다.

차서영은 "내가 아무 말 안 하면 모를 거 같아?"라며 질문했고, 서은수는 "네가 아무 말 안 하면 모른 척할 거야. 수현 씨 그런 사람이야"라며 못박았다.



그뿐만 아니라 백수현은 과거 여중생 실종 사건을 목격했지만 침묵했고, 당시 윤동필은 누명을 쓰고 수감됐다. 백수현은 윤동필이 풀려나게 만들었지만 그 사건으로 인해 오랜 시간 정신적으로 고통받고 불면증을 앓았다.

백수현은 '침묵을 선택했던 그날. 깊고 어두운 내 모든 과거가 시작된 그곳. 자물쇠가 없는 감옥. 도망치기로 결심했던 그 순간. 내 오랜 죄는 그렇게 시작됐다. 아무리 도망쳐도 다시 그곳이다. 자물쇠가 없는 그 감옥에서 나는 영원히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라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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