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윤승재 기자) SSG 랜더스 내야수 최주환이 부상에서 돌아온다.
최주환은 올림픽 기간 전후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전열에서 이탈했다. 상태가 호전돼 올림픽에도 출전했지만, 대표팀에서 상태가 다소 악화돼 올림픽 경기에도 많이 나서지 못했다. 최주환은 팀 복귀 후에도 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재활에 집중해야 했다.
19일 병원 재검진을 받은 최주환은 90% 이상 회복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문학 NC전을 앞두고 만난 김원형 감독은 “100%는 아니지만 90% 이상 회복이 됐다는 검진 결과가 나왔다. 내일(20일)과 모레(21일) 2군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무리는 시키지 않는다. 김 감독은 “2군 경기서 무조건 타석에 나서게 할 예정이지만, 아직 2루 수비는 힘들 것 같다. 1루 수비 쪽을 생각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2군 경기 보고 몸 상태를 체크해서 1군에 올릴 예정이다. 하지만 올라와도 당장 2루수로 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괜찮다면 다음주에 올려 대타부터 시킬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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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