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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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코믹스·하이브, 네이버웹툰으로 오리지널 스토리 선보인다

기사입력 2021.08.18 17:18 / 기사수정 2021.08.18 17:18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미국의 대표 코믹스 회사 DC 코믹스가 하이브(HYBE)와 손잡고 애니메이션, 웹툰을 제작할 예정이라 관심이 모인다.

18일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밋업 행사에서 "세계적인 팬덤을 가진 엔터테인먼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스토리텔링 콘텐츠 생태계를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핵심분야로 확대·성장시키겠다"면서 "내부의 수직계열화가 아니라 다양한 협력사와 생태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5월 세계 최대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를 6억 달러(약 7,011억원)에 인수하면서 웹소설→웹툰→영상화로 이어지는 지식재산권(IP) 가치사슬을 엮어내는 데 성공, 몸집이 급속도로 커졌다. 하나의 IP가 웹소설·웹툰·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되면 각 콘텐츠의 팬덤이 다른 콘텐츠로 유입되는 구조를 만든 것.

이 같은 요소를 발판삼아 네이버웹툰은 글로벌 팬덤을 갖춘 외부 IP를 웹툰·웹소설 오리지널 콘텐츠로 제작하는 '슈퍼캐스팅'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첫 번째 주자는 바로 DC와 하이브이며, 방탄소년단(BTS) 등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들과 웹툰·웹소설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DC 코믹스의 캐릭터나 세계관을 활용한 오리지널 IP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소식은 미국 버라이어티 등지에도 소개되었고, 해외 팬들 또한 DC코믹스가 네이버웹툰을 통해 새로운 오리지널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라는 소식에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사진= DC 코믹스 공식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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