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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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린X다솜 "씨스타 해체 이후? 자주 연락…평생 함께 할 친구" (가요광장) [종합]

기사입력 2021.08.17 16:50 / 기사수정 2021.08.17 16:40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가요광장' 다솜과 효린이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서는 '둘 중에 골라' 듀엣곡으로 돌아온 효린과 다솜이 출연했다.

이날 4년 만에 돌아온 넘사벽 섬머 퀸 효린과 다솜. 최근 근황에 대해 다솜은 "연기 활동 하면서 작품 끝나면 여행도 다니고 해보고 싶은 것들, 친구들 만나며 재밌게 지냈다"라고 했다. 이어 해체 후 오랜만에 곡 작업을 하면서 에피소드가 있는지 물었다. 다솜은 "저희는 씨스타 이후로 자주 연락하고 자주 만났다"라며 멤버들과의 우정을 드러냈다. 이에 DJ 정은지는 "저희(에이핑크)는 스케줄 아니면 자주 안만난다"라며 놀라워했다.

효린은 "저희는 자주 만나는 편이다. 자주 만나서 친구들처럼 놀고 헤어졌다"며 "이번에는 오랜만에 같이 일을 하는데, 재밌는게 컸다. 같이 보내는 시간이 제일 많아진 사람이다"라고 답했다. 에이핑크와 씨스타 활동 겹친 적이 없냐는 청취자의 물음에 정은지는 "저희 많이 겹쳤다. 그러면서 리허설 보면서 따라불렀다. 안무팀도 같았다"며 "스포를 듣고 컴백 전 노래 살짝 들려주시고 그랬다"라고 했다.

이어 효린은 "함께 뭉친 이유가 2021년 잘 보내는 방법이라는 좋은 취지 프로젝트가 있었다"며 "음원 전액이 코로나로 힘든 분들에게 기부를 하는 좋은 취지의 프로젝트라 기분 좋고 따뜻하게 참여했다"라며 신곡을 소개했다. 또, 개그우먼 송은이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작사에 직접 참여했다는 효린과 다솜. 파트 분배에 대해 효린은 "파트 분배보다 가사 위주로 작업을 했다. 그룹으로 할 때는 작업할 기회가 없었는데 좋은 일이어서 서로가 의지와 열정이 넘쳤다"라며 즐겁게 작업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다솜이 "집에 있는데 갑자기 전화가 와서 '뭐해? 잠깐 올래' 그러더라 제가 옥수동에 살고 언니 사무실이 마포있다"며 "'씻고 갈게요'하니 '씻지 말고 그냥 올래'라고 하더라. 3~4시에 가서 8시간 정도 재밌게 이야기하면서 가사가 나왔다"라며 작사 작업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효린은 "다솜이 거의 가사에 있는 키워드라 재밌는 부분을 다 틀을 잡아줬다"라고 하자 정은지는 "작사 천재 아니냐"라며 감탄했다. 그런가 하면 듀엣곡에 대해 씨스타 멤버들의 반응을 물었다. 이에 효린은 "노래 너무 좋고, 애들이랑 춤도 추고 만났는데 자연스럽게 노래를 다 따라부르고 있더라"라며 했다. 참여하지 못해서 아쉬워하지 않았냐는 물음에 효린은 "좋은 일하는 것에 대해 많이 응원해주고 그랬던 것 같다", 다솜은 "모니터도 많이 해줬다"라며 끈끈한 우정을 밝혔다.

또, '둘 중에 골라' 곡 이후 활동에 대해 두 사람은 "아직은 잘 모른다. 일단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사랑을 주시면 그때 한 번 말씀을 드리겠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씨스타 최애 여름 곡에 대해 다솜은 "여름 하면 '러빙유', '쉐이크 잇', '터치 마이 바디'도 너무 좋다"라며 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앞으로 계획에 대해 다솜은 "앞으로 연기 활동을 하고 싶다. 좋은 기회로 대중분들을 찾아뵙는 것도 너무 좋다"라고 밝혔다. 이어 효린은 "프로젝트 작업하면서 더욱 돈독해졌다. 평생 함께할 수 있는 친구가 제대로 생긴 느낌이다"며 "이 프로젝트 마무리 잘 하고 제 앨범 인사 드리겠다. 좀 파격적으로 할 듯 하다"라고 했다.

사진='정은지의 가요광장' 인스타그램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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