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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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 "남편 때문에 매일 '욱'…결혼할 때 돈도 없었다" (애로부부)

기사입력 2021.08.16 12:4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애로부부' 이혜정이 스페셜 MC로 출격, 43년차 부부로 살아가는 속 얘기와 함께 ‘공감 토크’에 나선다.

16일 방송되는 채널A와 SKY채널이 공동 제작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는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스튜디오에서 MC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눈다.

지난해 ‘애로부부’ 6회에서 재벌들의 입맛을 사로잡아버린 ‘마성의 된장찌개 레시피’를 전수하는 요리 선생님으로 특별출연한 바 있는 이혜정은 당시를 회상하며 “MC 이용진 씨에게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당시 이용진은 이혜정이 출연한 ‘애로드라마’ VCR을 보며 “이혜정 선생님은 이 사건과 무관합니다”라고 말해 괜한 소문을 미리 차단했다. 이에 대해 이혜정은 “내심 내가 저런 사람이라고 말이 나올까봐 걱정했는데, 재치있게 이용진 씨가 막아주셔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른다”고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용진은 “특별출연해주셔서 감사한 상황에 오해가 있을까 봐 그랬던 것”이라며 “덕분에 이혜정 선생님께서 식사 초대를 해주셨지만, 시국이 시국이라 가지 못했다”고 뒷얘기를 전했다.

그러자 이혜정은 MC들 모두에게 “시국이 좀 나아지면 꼭 오세요”라고 당부했고, 최화정과 홍진경은 “말씀만 들어도 너무 기대된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안선영은 “선생님 댁에 들어갈 때는 마음대로지만, 나올 때는 아니다”라며 “식사가 82코스 정도 나올 텐데, 5시간은 잡고 가야 한다”고 말했고, MC들은 모두 폭소했다.

한편 43년째 부부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결혼 대선배’ 이혜정은 “남편 때문에 아직도 매일 ‘욱’한다”라며 “맛있는 해파리냉채를 만들어서 오돌오돌 씹으면 새콤달콤한 맛이 기분을 달래준다”며 요리 달인다운 스트레스 해소법을 전했다. 또, 이날의 애로드라마 제목이 ‘부자의 맛’이라는 말을 들은 이혜정은 “부자 남편을 만나셨죠?”라는 MC 최화정의 말에 “결혼할 때 남편 엄마 아빠가 부자였지, 본인은 돈 없었어요”라고 거침없는 대답을 내놔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스페셜 MC 이혜정과 함께하는, 진솔한 결혼생활 토크와 이혜정의 뒷목을 잡게 한 ‘애로드라마-부자의 맛’은 16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채널A와 SKY채널에서 방송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애로부부’에서 공개된다.

사진= 채널A, SKY채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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