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도박파문을 일으킨 방송인 신정환이 22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다리상태를 공개해 화제다.
신정환은 지난 19일 한국 김포공항으로 귀국하기 전 일본 하네다 공항에서 <연예가중계> 제작진과 단독인터뷰를 갖게 됐다.
신정환은 "도착해서 말씀드리겠지만 면목이 없다"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건강상태를 묻는 질문에 "다리 상태가 조금 부작용이 있다. 작년에 사고당한 부위에 쇠를 받쳤는데 그 철심이 부러지면서 뼈가 어긋나 거동하기 불편하다"고 답하며 직접 다리상태를 공개했다.
끝으로 신정환은 "걱정을 끼쳐드리고 실망을 드려서. 돌아가서 반성도 많이 하고 사죄하겠다"며 "소문들도 많았고 과장된 말들도 많았는데 어쨌든 제 잘못이니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상습도박, 여권법, 외환관리법 위반 등 3가지 혐의를 받고 있는 신정환은 19일 1차 조사에서 상습도박혐의를 인정했으며 다리 수술 문제로 불구속 입건된 상태다.
[사진=신정환 ⓒ KBS 2TV <연예가중계>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