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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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 임사라, 만삭인데 변호사 복귀…"출산 후에도 쭉" [전문]

기사입력 2021.08.13 05:50 / 기사수정 2021.08.13 02:36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변호사 겸 가수 지누의 아내 임사라가 임신 근황을 전했다.

임사라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재판 하러 법원에 왔어요. 제 결혼, 임신 소식을 듣고 당연히 더이상 일을 안하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많으시더라구요. 아니... 지금 2021년 아닌가요...? 80년대로 돌아간건가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임사라는 깔끔한 차림으로 마스크를 쓴 채 대기 중인 모습이다. 임사라는 해당 사진에 서울법원종합청사를 태그했다.

임사라는 "결혼이 오히려 제 커리어에 더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든든한 남편 덕에 제가 원하고, 잘할 수 있고, 잘하는 사건만 선택, 선택한 사건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라며 남편 지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아무래도 '이제 일은 안하시죠?' 라는 질문을 여러 번 받다보니 울컥한듯 하네요. 저는 결혼과 임신 후에도 여전히 일 잘하는 임변호사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워킹맘들 화이팅!!"이라고 덧붙여 이목을 모았다.

한편 임사라는 지난 3월, 가수 지누와 결혼 및 임신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하 임사라 인스타그램 전문.

네.. 저 재판 하러 법원에 왔어요.
제 결혼, 임신 소식을 듣고 당연히(??) 더이상 일을 안하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많으시더라구요. 아니... 지금 2021년 아닌가요..? 80년대로 돌아간건가요;;;

저 당연히(!!!) 계속 열일하고 있습니다~
미국에는 가족들 만나러 잠시  "휴가" 다녀온거구요

변호사라는 직업이 갖는 많은 장점 중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건, 노트북과 휴대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일할 수 있다는 거에요. 매일 정해진 시간에 일정한 장소에 출근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그래서 출산을 한 이후에도 쭉 열일할 계획입니다.

결혼이 오히려 제 커리어에 더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든든한 남편 덕에 제가 원하고, 잘할 수 있고, 잘하는 사건만 선택, 선택한 사건에만 집중!! 하고 있습니다. 소송은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부을수록 결과가 좋아지기 때문에, 지난 1년 선택과 집중한 결과 저도, 의뢰인도 만족하는 결과를 더 많이 얻을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결혼과 임신으로 자연스레 모임 자리도 줄다보니 사람에 치이는 시간도 확 줄어들게 됐구요. 여러모로 아름다운 워라밸 구현 중

인스타에 이렇게 긴 글 올리는건 처음인것 같은데..
아무래도 '이제 일은 안하시죠?' 라는 질문을 여러 번 받다보니 울컥한듯 하네요.
저는 결혼과 임신 후에도 여전히 일 잘하는 임변호사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워킹맘들 화이팅!!

#워킹맘 #변호사 #넋두리 #만삭 변호사 #열일 중

사진=임사라 인스타그램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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