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심야괴담회'에 M.나이트 샤밀란 감독이 깜짝 등장한다.
12일 방송되는 MBC '심야괴담회'에는 역대급 초특급 글로벌 괴스트가 등장해 스튜디오를 흥분에 빠뜨린다. 그는 바로 '식스센스', '올드' 등 명작 호러 영화를 탄생시킨 반전의 대가 M.나이트 샤밀란 감독. 샤밀란 감독은 "공포 마니아라면 반드시 '심야괴담회'를 봐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심야괴담회'를 향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낸다. 전 세계적인 팬을 보유한 호러 영화계 거장 샤말란 감독의 깜짝 메시지가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어 녹화에 참여하지 못한 김구라를 대신해 유병재가 스페셜 MC로 나선다. 또한 스페셜 괴스트로는 1년 만에 신곡 '덤덤'으로 컴백한 전소미가 출연한다.
'귀신 잡는 아이돌'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등장한 소미는 "겁이 많지만 귀신을 본 적이 없고 가위에 눌린 적도 없다. 기가 센 것 같다"라고 밝혀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그러나 소미를 반긴 것도 잠시 출연진들은 숨어있던 검은 형체를 보고 비명을 지른다.
소미의 큰 키에 가려져 있던 유병재가 깜짝 등장한 것. 앞서 기가 세다고 밝힌 소미와 반대로 유병재는 귀신이나 좀비 등 공포에 관한 모든 것을 무서워한다며 "'심야괴담회' 오프닝만 모니터링했다"라고 고백한다. 이에 김숙과 황제성은 '쫄보 눈 모임'에 가입을 권유한다고.
이어 소미는 부모님이 겪었던 소름 돋는 사건을 털어놓는다. 방에 혼자 모로 누워 잠을 자다 등 뒤에서 인기척을 느낀 소미의 어머니. 당연히 남편이 누운 것으로 생각하고 다시 잠을 청했으나 다음 날 남편은 "나 어제 다른 방에서 잤는데?"라고 어리둥절해 했다고.
알고 보니 어머니 옆에 누운 건 남편이 아닌 다른 존재였던 것이다. 놀란 소미 아버지는 기이한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문제의 방에서 잠을 자게 되고 다음 날, 그를 아연실색하게 만든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진다고 해 궁금증을 모은다.
'심야괴담회'는 12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심야괴담회'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