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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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언니2' 유도 강유정→역도 김수현, 올림픽 '노(勞)메달' 주역

기사입력 2021.08.12 12:37 / 기사수정 2021.08.12 12:37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노는 언니 시즌2'가 새로운 시즌의 개막을 '2020 도쿄올림픽' 주역들과 함께 한다.

17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는 시즌 2를 맞이해 '2020 도쿄올림픽' 非(비) 메달권 올림픽 선수들이 출격해 당시의 감동을 재현한다.

'노는 언니'는 여성 스포츠 스타들의 '부캐 프로젝트'이자 못 놀아본 언니들의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이다. 이와 관련해 시즌 2에서는 박세리, 한유미, 정유인, 서효원, 김자인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맹활약했지만 메달권에선 멀어졌던 '勞(노) 메달' 주역 들을 초청한다.

이에 유도 강유정, 배드민턴 안세영, 역도 김수현, 농구 전주원 감독 등이 출연해 자리를 빛낼 예정. 대한민국을 들썩인 '2020 도쿄올림픽' 뒷이야기와 하이퍼 리얼리즘 올림픽 비하인드를 통해 액티비티 예능을 선보인다.

먼저 150g 때문에 삭발 투혼을 벌인 유도 48kg급 강유정은 '올림픽 민머리 스타'로 등극한 후일담을 선사하며 비장함을 드러낸다. 이어 혼성 단체경기 10여 분간 혼신의 경기를 펼친 70kg 김성연, 세계 랭킹 7위와 5위를 꺾고 준결승을 진출한 78kg 윤현지 등 대한민국 여자 유도 에이스들의 명경기 뒤 아쉬웠던 순가들을 되짚는다.

'도쿄올림픽'으로 주목받은 MZ 세대 선수 중 하나로 손꼽힌 배드민턴 안세영은 부상 투혼을 겪고도 첫 올림픽에 출전해 8강까지 진출한 저력을 토로한다. 더불어 140kg을 들었으나 안타깝게 동메달을 놓친 역도 76kg급 김수현은 실격 처리 당시 심경을 밝히기도. 이외에도 올림픽 첫 출전에 4위를 달성한 87kg 이상급 이선미, '노는 언니' 서울 투어에 참여했던 87kg급 강윤희, 첫 올림픽에서 한국 신기록을 수립한 55kg급 함은지 등이 전할 비하인드가 기대를 높인다.

무엇보다 13년 만에 여자 농구 올림픽에 출전해 경기력을 입증한 여자 농구팀 전주원 감독이 등장해 골프 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박세리와 공감대를 형성한다. 그런가 하면 '노는 언니' 가족이자 여자 농구 간판 해설 위원 김은혜, 국제무대 경쟁력을 입증한 김단비, 여자 농구 최강 3점 슈터 강이슬이 함께해 현자의 열기를 전달한다. 그뿐만 아니라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복싱 오연지, 대한민국 다이빙 여자 선수 사상 올림픽 첫 준결승에 진출한 김수지도 출연해 안방극장을 감동으로 물들일 예정.

제작진은 "노는 언니'는 지난 1년간 비인기 종목과 다양한 운동선수들을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라며 "'노는 언니'가 보여주는 '올림픽 특집' 역시 메달의 유무보다는 각 선수의 노력과 땀의 결과를 응원하는 귀중한 자리로 마련했다. '노는 언니'를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격려,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노는 언니'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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