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프렌즈' 제니퍼 애니스톤이 데이빗 쉼머와의 열애설에 휩싸였다.
10일(현지시간) 미국의 폭스 뉴스 등 다수 매체는 제니퍼 애니스톤과 데이빗 쉼머가 최근 '프렌즈 : 리유니언'을 촬영하면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측근은 "두 사람이 '프렌즈 : 리유니언' 촬영 후 메시지를 보내며 가까워졌고, 함께 뉴욕에서 데이트를 했다"고 전했고, 또다른 측근은 "두 사람이 제니퍼의 집에서 만나 식사를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1969년생으로 만 52세인 제니퍼 애니스톤과 1967년생으로 만 54세인 데이빗 쉼머는 1994년 시트콤 '프렌즈'에 각각 레이첼 그린, 로스 겔러 역으로 출연하며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2004년 '프렌즈' 종영 후 함께 작품에 출연한 적이 없던 이들은 지난 5월 공개된 '프렌즈 : 리유니언'을 통해 17년 만에 완전체로 모이게 됐다. 극중에서 연인 관계였던 두 사람이 실제로도 연인 관계로 이어지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제니퍼 애니스톤은 2000년 브래드 피트와 결혼했다가 2005년 이혼했으며, 이후 저스틴 서로와 2015년 재혼했으나 2년 만에 이혼했다.
사진= 제니퍼 애니스톤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