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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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왕', 바둑알 팀과 무승부 연속…김국진 "안 좋게 막상막하" [종합]

기사입력 2021.08.09 23:20 / 기사수정 2021.08.10 09:53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골프왕'팀이 비슷한 실력을 보이는 '바둑알' 팀에 당황스러워했다.

9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골프왕'에서는 손지창, 주영훈, 김재원, 조동혁하고의 골프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민호를 대신해 홍성흔이 일일 멤버로 나섰으며 올림픽 해설을 맡은 김미현 역시 자리를 비웠다. 이동국은 "감독님 없는 첫 경기니까 감독님한테 문자를 받았는데 '첫 홀은 무조건 이기고 가라'라고 하시더라. 지령이다"라고 고백했다. 김국진은 "김미현 감독이 없을 때 자신의 실력을 발휘해라"라며 네 사람을 응원했다.

이어 '바둑알' 팀인 손지창, 주영훈, 김재원, 조동혁이 등장했고 김국진은 "드라마 세 명이 떴다"라며 감탄했다. 이에 주영훈은 "양세형하고 나만 빠지면 완벽하다. 보니까 너랑 나랑 토크 용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가장 첫 홀에서는 2대 2 대결이 그려졌고 '바둑알' 팀에서는 김재원, 주영훈이 '골프왕' 팀에서는 홍성흔, 이동국이 나섰다. 첫 주자로 나선 홍성흔은 공을 해저드로 보내버렸고 양세형은 "이 형은 빈 스윙 잘해"라며 황당해했다. 홍성흔은 민망한 듯 구석에 가서 고개를 처박아 웃음을 자아냈다.

'바둑알' 팀 김재원 역시 카트길로 보내는 실수를 범했고 드라이버에 자신이 있다던 김재원 역시 머쓱한 듯 웃음 지었다. 김재원에 이어 주영훈 역시 카트길로 공을 쳤고 양세형은 "이 정도면 지금 성흔이 형이 잘 한 거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 하지만 김국진은 "잘 친 건 아니다"라며 단호하게 답했다.

이어 이동국, 김재원은 또다시 실수를 연발했고 주영훈은 "손에 땀을 쥐게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주영훈과 홍성흔은 공을 치기 까다로운 장소에서 공을 나란히 내보내며 막상막하의 실력을 보였다. 양세형은 "이렇게 막상막하면 문제 있는 거 아니냐"라며 의아해했고 김국진은 "굉장히 안 좋게 막상막하다"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나란히 공을 보내던 두 팀은 나란히 더블 보기를 달성해 첫 홀을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골프왕' 팀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더블 보기에 성공한 김재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양세형은 "제가 재원이 형 성격 알잖아요. 생각 없이 친 거예요"라며 "예를 들어 운동을 하면 팔굽혀펴기를 하루에 2천 개를 친다"라고 설명했다.

2홀에서는 양세형과 김재원이 맞붙는 1대 1 대결이 그려졌다. '바둑알' 팀은 양세형의 신경을 건드리고자 했으나 '골프왕' 팀은 "세형이는 그런 말 하는 걸 즐긴다"라며 개의치 않아 했다.

김재원은 두 번 만에 온그린에 성공했고 이를 견제한 양세형은 다소 세게 공을 치며 결국 보기를 기록했다. 이어 김재원 차례가 되자 김국진은 "김재원은 보기 아니다. 파 아니면 더블이다"라고 예언했다. 하지만 김재원은 보기를 기록했고 김국진은 "장담 못 하겠다"라며 당황스러워했다.

이어 3홀에서는 물을 들고 달리는 타임 어택 경기가 펼쳐졌다. '골프왕' 팀은 더블 보기를 기록했으나 물의 양이 거의 동일할 정도로 많은 양의 물을 지켜냈다. 반면 '바둑알' 팀은 트리플 보기를 기록하고 물의 양 또한 '골프왕' 팀보다 절반 정도의 물을 지켜냈다. 이에 팽팽하게 균형을 유지하던 승부는 '골프왕' 팀으로 돌아갔다.

사진=TV CHOSUN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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