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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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구두' 소이현, 최명길에 복수 다짐 "딸 가슴 찢어지게 할 것"

기사입력 2021.08.09 20:11 / 기사수정 2021.08.09 20:11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빨강구두' 소이현이 정유민만을 소중히 하는 최명길의 모습에 분노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구두'에서는 늦은 시각 회사를 찾은 김젬마(소이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회사에 두고 온 것이 있다며 밤에 회사를 찾은 김젬마는 증거를 찾기 위해 민희경(최명길)의 방으로 향했다. 그러던 중, 김젬마는 우연히 책상 위에 있던 민희경의 휴대폰을 발견했다.

때마침 민희경은 자신의 휴대폰을 찾기 위해 회사를 방문했고 자신의 방을 빠져나가던 김젬마와 마주치게 되었다. 민희경은 "너 여기서 뭐 하는 거야?"라며 물었고 김젬마는 "서류를 두고 와서요"라고 답했다.

하지만 민희경은 "솔직히 말해봐. 이 시간에 여기서 뭐 하는 거야?"라고 재차 물었고 김젬마는 "저 낙하산으로 들어왔어요. 그런 만큼 남들보다 두 배, 세 배는 열심히 해야 성공하죠. 그래서 '로라' 초창기 때부터 지금까지 나온 도면들 자료실에서 복사했습니다. 공부 좀 하려고요"라고 설명했다.

민희경은 김젬마의 답에도 쉽사리 믿지 못하며 김젬마가 들고나가던 자료를 하나하나 살펴보았으나 자료들은 김젬마의 말대로 모두 도면들뿐이었다. 결국 민희경은 김젬마를 돌려보냈고 건물에서 나온 김젬마는 긴장이 풀린 듯 주저앉았다.

이후 민희경은 서랍을 열어보며 수상한 기운을 눈치챘고 김젬마를 따라나섰지만 간발의 차로 놓치고 말았다.

한편 민희경의 휴대폰을 가져간 김젬마는 비밀번호를 풀기 위해 권혁상(선우재덕)과 권혜빈(정유민)의 생년월일을 대입하기 시작했다. 비밀번호는 권혜빈의 생일이었고 김젬마는 "비번이 딸 생일이야? 먼저 낳은 딸이랑 아들은 안중에도 없고 불륜으로 낳은 딸은 이렇게나 애틋해? 그렇게 사랑하는 딸 가슴이 어떻게 갈기갈기 찢어지는지 내가 보여줄게. 두고 봐"라며 복수를 다짐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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