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3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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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있지만' 한소희, 채종협에 흔들리나..."바람피우는 기분"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8.08 07:10 / 기사수정 2021.08.08 01:52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채종협이 한소희에게 자신의 진심을 고백했다. 채종협은 한소희에게 그 자리에서 고백을 거절당했지만, 마음을 숨기지 않고 계속해서 표현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토요드라마 '알고있지만' 8회에서는 유나비(한소희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진심을 담아 고백하는 양도혁(채종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양도혁은 유나비를 집까지 바래다주는 길에 미리 준비한 꽃다발을 건네면서 마음을 고백했다. "받아줄래?"라는 양도혁의 말에 유나비는 "넌 정말 괜찮은 사람이다. 그런데 타이밍이 좀 아닌 것 같다. 나는 지금 예쁘게 연애를 할 여력이 없다"고 고백을 거절했다.

양도혁은 박재언(송강)을 언급하면서 "박재언 때문이냐"고 했고, 유나비는 "아니라고는 말 못 한다. 하지만 다시 잘 되고 싶은 마음은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나한테 실망했냐"고 물었다. 그러자 양도혁은 "차라리 더 실망을 시켜줬으면 좋겠다. 지금은 너가 너무 좋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진심으로 좋아해"라고 했다. 유나비는 양도혁을 향한 미안한 마음에 하염없이 눈물만 쏟아냈다.

그리고 양도혁은 박재언과 마주쳤고, 박재언을 향해 "누구와는 다르게 (유나비를) 많이 좋아한다. 그러니 그만 흔들어라"고 경고했고, 이에 양도혁은 "주제넘은 참견은 듣기 좀 그렇다. 나비가 나한테 많이 흔들리나보다"면서 비아냥거렸다. 양도혁은 "전혀. 그쪽이랑 보낸 시간 전부 흑역사라고 하더라"고 받아치며 서로에게 날을 세웠다.

양도혁은 유나비에게 고백을 거절당했지만 "생각해봤는데, 난 너 쉽게 포기 못할 것 같다. 너한테 다른 사람이 생기거나, 너가 나를 절대 아니라고 할 때까지는"이라며 계속해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후에도 양도혁은 유나비와 함께 할 시간을 만들어내면서 마음에 파고들었다. 양도혁이 "어시스트를 구했느냐"는 물음에, 유나비는 자신을 도와주는 어시스트 중 한 명이 박재언이라는 사실을 숨긴 채 대답했다. 그러면서 유나비는 속으로 '왜 바람 피우는 기분이 드는걸까'라고 흔드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공개된 다음 주 예고 영상에서는 많이 가까워진 유나비와 양도혁의 모습이 담겼다. 양도혁 옆에서 끊임없이 웃는 유나비,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을 바라보며 불안해하는 박재언, 그리고 유나비에게 사귀자고 고백하는 박재언의 모습이 예고돼 제대로 불붙은 세 사람의 삼각관계에 궁금증을 높였다.

사진=JT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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