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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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의 ‘시절인연’은 ‘평생인연’이 된다

기사입력 2021.08.08 06:0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시절인연’ 영상 속 이찬원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4일 방송된 TV CHOSUN ‘뽕숭아학당’ 60회는 ‘시절인연’ 특집으로 구성됐다. 

TOP 6와 인연을 맺은 게스트들이 출연해 함께 게임 등을 하면서 ‘찐인연’으로 거듭나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이에 이찬원은 소중한 인연으로 초대된 게스트들을 위해 60회의 주제와 동명인 그의 곡 ‘시절인연’을 답가로 헌정했다.

한 번 만난 인연도 소중히 여기며 그 인연을 지속해 나가는 이찬원의 심성은 익히 알려져 있다.

그런 이찬원이 ‘시절인연’을 어떻게 ‘평생인연’으로 만들어가는지 영상을 통해 그 면모를 조금은 엿볼 수 있다.



1. 품위 있는 인사로 인연을 높여주는 이찬원

이찬원은 무대에 오르기 전 초대된 게스트들을 향해 90도로 정중하게 인사를 했다.

그리고 무대에 올라 시청자들에게 한 번 더 예의를 갖춰 인사를 한다.

특히 이번 회차의 주제가 ‘시절인연’인 만큼 게스트들에게 정식으로 정중하게 한 번 더 인사를 건넨다.

배에 손을 얹고 겸손한 태도로 "오늘 저희 TOP 6의 소중한 인연이 되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라고 말한 이찬원.

그의 남다른 인사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품위 있는 인사의 정석을 보여준다.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그의 면모는 인사에서부터 잘 드러나는 것이다.

인사말이 끝난 후 다시 또 정중하게 인사하는 이찬원.

그의 인사는 늘 그렇듯이 친근함과 맞바꾸지 않는다. 

2. 사람에 대한 존중, 배려의 아이콘 이찬원

이찬원은 그간 콘서트 등 많은 무대에서 ‘시절인연’을 불렀다.

그러나 이번 영상을 보면 지금까지 부른 ‘시절인연’과는 다른 느낌으로 곡을 해석해 불렀다.

소중한 인연을 형성해 갈 동료들과 게스트들을 앞에 두고 있어서일까?

가는 인연은 좀 더 담담하게 내려놓는 듯한 느낌으로 부른다.

반면 오는 인연에 대해서는 설렘의 마음을 담은 듯 가녀린 떨림까지 느껴지듯 노래를 불렀다.

이렇듯 이찬원은 항상 노래를 듣는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노래를 하는 시간과 공간을 염두에 두고 노래를 한다.

3. 함께하는 시간과 공간, 최상의 무대를 헌정하는 이찬원

이찬원은 짙은 감성과 가창력, 순도 높은 진심으로 늘 최상의 무대를 만든다.

이찬원이 무대와 노래에 대해 갖는 무게감과 책임감, 그리고 그의 노래를 듣는 사람들을 대하는 진중함은 그를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이면 누구나 알 수 있을 정도이다.

이찬원은 인사를 마친 뒤 무대를 시작하기 전 늘 뭔가 생각하는 듯한, 다짐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영상을 보면 이번에는 특히 뭔가 울컥한 마음을 다잡는 모습이 엿보인다.

어떠한 상황에도 노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줘 온 이찬원. 이내 그 시간과 공간, 사람에 온전히 집중해 노래를 통해 소통한다.

진정성 있는 이찬원의 목소리와 아름다운 선율, 깊은 철학적 의미를 담고 있는 가사.

음 하나하나 정성을 꾹꾹 눌러 담아 부르는 그의 ‘시절인연’을 들으니 가던 인연도 되돌아올 것만 같다.  

사진 = 이찬원 팬클럽-뽕숭아학당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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