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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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 진솔하고 유쾌한 입담으로 여심 저격…잘생김은 기본

기사입력 2021.08.07 09:0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진솔하고 유쾌한 입담과 재치 있는 '위트남' 매력으로 전세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5일(한국시간) 월간 미국 잡지 '와이어드'(WIRED)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BTS Answer the Web's Most Searched Questions' 라는 제목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인터뷰는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방탄소년단에 대한 질문 “생일 파티에 방탄소년단이 오나요?”, “방탄소년단은 누가 먼저 들어왔나요?”, “방탄소년단은 요리를 할 수 있나요?”, “방탄소년단은 커피를 마시나요?” 등 다양한 질문에 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중 정국은 'Can BTS, does BTS'를 주제로 한 영어 질문을 멤버들에게 읽어주며 수준급 발음을 뽐냈다.

또 그는 한층 업된 목소리와 멤버들의 말을 경청하면서 리액션도 아끼지 않는 모습으로 밝은 에너지를 내뿜었다.

정국은 '수영을 할 수 있나요'에 "나 잘해! 수영 잘해. 아임 굿" 이라고 자랑하며 '매운 음식을 먹나'에는 "나 요즘 못 먹겠어"라 밝혔다. 이후 '새로운 멤버는 필요하지 않냐'라는 질문에는 "방 다 찼어요"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정국은 '커피를 마시나'라는 질문에 "커피 없으면 못 산다. 투샷" 이라고 확고하게 이야기했고 "저는 디 카페인 커피만 마신다"는 슈가의 답변에 "Agust D-caffeine"(어거스트 디 카페인)이라고 센스 있는 말장난을 던졌다.

이어 "저는 좀 건강하게 먹으려고 하는데 탄수화물 좀 적게 먹고 설탕 안 먹고"라는 슈가의 말에 정국은" 어? 슈가가 슈가를 안 먹어?" 라며 귀여운 농담으로 잔망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인터뷰 속 그의 남다른 비주얼은 여심을 저격했다.

사진 = 와이어드-빅히트 뮤직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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