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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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 "출산 후 물욕 줄어…예쁜 거 찾아볼 힘도 없어" (최희로그)[종합]

기사입력 2021.08.06 18:34 / 기사수정 2021.08.06 18:34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최희로그' 최희가 출산 후 물욕이 줄어들었다고 고백했다.

5일 유튜브 채널 '최희로그'에는 '생일 축하해, 나 자신 나의 행복했던 서후와의 첫 생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최희는 생일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아침부터 케이크와 커피를 즐겼다. 이어 최희는 "생일자니까 예쁘게 메이크업을 해보겠다"라며 능숙한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또한 최희는 립 파우더를 공개하며 "'맘 편한 카페' 같이 했던 배윤정 언니가 선물해 줬다. 제가 제일 좋아하던 립스틱이 단종돼서 속상했었다. 그런데 이 립스틱이 그거랑 비슷해서 대체재를 찾는 분에게 꼭 추천해드리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희는 남편과 함께 다정히 데이트를 즐겼다. 최희는 "엄마가 서후를 잠시 봐주시기로 하셔서 남편이랑 잠깐 나왔다. 남편이 저 온몸이 다 아프고 고생한다고 특별히 마사지를 예약해뒀다"라고 고백했다.

밤이 되자 최희는 "드디어 서후를 재웠다"라며 아기 밥을 먹이면서 밥을 먹다 보니 무슨 맛인지도 모르고 먹었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어 그는 생일밤을 마무리하기 위해 남편과 와인을 즐겼다.

최희는 순식간에 흘러가버린 하루에 대해 "내 생일이 이렇게 끝이 나네. 뭐 했지?"라며 의아해했다. 또한 최희는 남편에게 선물을 요구했고 남편은 "원래 선물 백화점 가서 사기로 했잖아"라며 "가자 일주일 (시간) 줄게"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최희는 "됐어. 안 사. 짠돌이"라며 장난쳤다.

이어 최희는 "제가 10년째 쓰고 있는 지갑이 있다. 그래서 지갑을 진짜 사려고 계속 그러고 있는데 돈 아까워서도 아니고, 뭐 그런 것도 있지만 사실 좀 마음에 드는 것도 없어서 10년째 똑같은 지갑을 쓰고 있거든요"라고 고백했다.

그는 남편에게 "지갑 사줄 거냐"라며 "나 10년째 지갑 저거 똑같은 거 쓰는데?"라고 질문했다. 이에 남편은 "나는 너 본 지 2년 밖에 안 됐으니까 8년은 잘 모르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최희는 "서후 낳고 나서 물욕이 많이 없어졌다. 옛날에 그래도 명품 좋아하고 그랬는데…"라고 밝혔고 남편은 지갑은 명품을 사주겠다고 제안했다. 또한 그는 "명품 같은 건 내 맘대로 잘못 사 오면 마음에 안 들 수가 있으니까 확실하게 디자인이나 모델을 알려줘야 실수를 안 한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희는 "근데 솔직히 나도 별로 의지가 없고 오빠도 별로 의지가 없는 것 같다. 나도 말만 하지 솔직히 바꿀 생각이 없다. 할 게 너무 많다. 뭐가 예쁜지 볼 힘이 없고 지갑을 사도 새로운 지갑에 다시 넣어야 하는데 그럴 힘도 없다"라며 육아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그런가 하면 최희는 주변인들이 보내준 선물을 공개했다. 최희는 "친구들이 홍삼, 각종 영양제, 고기, 견과류 이런 것들을 많이 보내주더라. 이제 나이가 선물에서 티가 나는 것 같다"라며 웃음 지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최희로그'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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