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여현수가 건강 걱정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암 사망률 1위 폐암에 대해 다뤘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여현수는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가 모두 암을 앓았다고 밝힌 후 "아버지가 진단을 받은 게 폐암이다. 아버지가 흡연을 몇 살 때부터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40세 되던 해부터 16년간 금연을 했는데,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건강검진에서 4기로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수술을 하고 여러 치료 기회가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3년 반 정도 항암치료만 하시다가 젊은 나이에, 59살에 돌아가셨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또한 그는 "제 꿈이 두 딸 제 손으로 붙잡고 결혼식장 들어가는 게 꿈이다. 아버지가 제 결혼식장에 못 들어오셨다. 두 딸을 위해서 건강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라는 말로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