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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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김태희 스승' 김보미 해설위원 "박인비=절친, 말도 잘한다"

기사입력 2021.08.05 09:57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해설로 나선 SBS 김보미 해설위원의 활약도 화제가 됐다.

SBS가 여자 골프 1라운드 오전 경기 시청률 2.9%를 기록하며 지상파 3사 중 1위를 차지했다. 김보미는 “마지막홀 버디는 디저트를 먹는 느낌”이라고 감성적으로 표현하는가 하면, 박인비의 버디에 “제 친구입니다!”라며 벅찬 마음을 전했다.

특히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박인비의 인터뷰를 보고는 “제 친구가 골프도 잘하고 말도 잘한다”며 ‘88년생 동갑내기 절친’을 높이 치켜세우는 모습을 보였다.

이 해설위원은 대회에 앞서 “일본이 엄청 덥기 때문에 더위 속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현재도 일본투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만큼 일본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그녀의 말처럼 선수들은 섭씨 35도를 넘나드는 불볕더위 속에 첫날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골프 해설 베테랑’ SBS 김재열 해설위원도 “박인비가 후반에 집중력을 잃은 게 더위 때문인 것 같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박인비는 “이 정도로 더운 줄 몰랐다. 후반 몇 개 홀은 어떻게 친 줄도 모를 정도로 정신이 없었다“고 말했다.

'배우 이완의 아내', '김태희의 올케'로도 유명한 만큼 TV출연 때마다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던 이보미 해설위원은 최근에는 김태희, 비 부부의 골프 스승 역할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남편인 이완은 "일본투어 10년의 경험을 살려 시청자가 재미있어하는 해설을 하면 좋겠다"고 격려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 해설위원은 "세계랭킹 10위 안에 대한민국 선수들 4명이 포진돼있기 때문에 박인비 선수는 물론 출전한 선수 모두가 금메달 후보"라며 올림픽 2연패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김보미는 ‘25년차 해설 베테랑’ 김재열 위원, 최기환 캐스터와 함께 5일 2라운드 경기를 중계한다.

사진=SBS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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