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김미려가 정시아와 반갑게 재회했다.
김미려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짜 오랜만에 촬영하다가 만난 샴푸요정 시아 언니. 만나자마자 반가워서 서로 눈물 올라오는 거 꾹꾹 참았다. 그동안 못챙겨준 거 거인애기가 다 챙겨줄게"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아니 그건 그렇고 이렇게 명품 티셔츠를 보내면 어떡해"라며 "너무 고맙게 입히지요~ 고마워요~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에는 정시아가 선물한 명품 티셔츠를 입고 있는 아들 이온 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정시아는 쪽지에 '사랑하는 미려에게. 미려야~ 모아랑 이온이가 이렇게 자라도록 옷 한 벌 못 사준 게 마음에 걸리더라구.. 정남매가 같이 입으면 넘 예쁠 것 같아~ 예쁜 시아 이모가 사준거라고 꼭! 전해줘 ^_^'라며 애정 어린 편지를 남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김미려는 배우 정성윤과 결혼해 슬하에 1녀 1남을 두고 있다. KBS 2TV '살림남2'에 출연 중이다.
다음은 김미려 글 전문.
진짜 오랜만에 촬영하다가 만난 샴푸요정, 시아언니
만나자마자 반가워서 서로 눈물 올라오는 거 꾹꾹 참았다
그동안 못챙겨준 거 거인애기가 다 챙겨줄게!!!
아니,,그건 그렇고 이렇게 명품 티샤스를 보내면 어떡해!!!
너무 고맙게 입히지요~
넘넘 고마워유~살앙해♥️♥️♥
#샴푸요정#정시아#거인애기#김미려
사진 = 김미려 인스타그램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