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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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JTBC스튜디오, 전략적 제휴 관계 위한 MOU 체결

기사입력 2021.08.04 13:30 / 기사수정 2021.08.04 13:3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지난 2월 KBS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를 통해 드라마 사업 진출을 밝힌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이하 에이스메이커)가 JTBC스튜디오와의 전략적 제휴 관계를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에이스메이커가 기획개발중인 다양한 작품들은 JTBC스튜디오가 공동 기획개발을 검토할 수 있는 우선협상권을 갖게 되며, 양 사는 공동 기획 작품에 대해 유통 전략을 포함한 최적의 사업구조를 함께 수립한다.

JTBC스튜디오는 '스카이 캐슬', '부부의 세계', '이태원 클라쓰' 등 완성도와 화제성 높은 작품을 선보여온 콘텐츠 회사로 기획, 개발 및 유통까지 콘텐츠 사업의 모든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종합 스튜디오다.

드라마하우스, BA엔터테인먼트, 퍼펙트스톰, 앤솔로지스튜디오, 스튜디오피닉스 등 우수한 국내 제작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프로덕션 H, 콘텐츠지음을 추가 인수하고 미국에도 글로벌 전진기지를 마련하는 등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활발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양사는 3년간 진행될 이번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와 장르의 드라마를 공동으로 기획할 예정이다. 

현재 에이스메이커에서 개발중인 작품 중 다음 웹툰 원작의 대한민국 최초 주식소재 드라마 '흑우', 일본 인기 장르 드라마 작가 오타아이의 미스터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범죄자' 등을 JTBC스튜디오와 공동 기획하는 것을 논의 중이다.

양사는 추후 국내 및 해외 유통에 대한 최적화된 사업구조를 발굴하고, 수익다각화를 위해 다양한 전략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에이스메이커는 신생 드라마제작사로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제작기반을 마련하고 양질의 콘텐츠를 기획개발 하는데 집중할 수 있게 됐으며, JTBC스튜디오 또한 다양한 장르와 기획 작품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며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에이스메이커는 2018년 설립된 이후 '변신', '블랙머니', '소리도 없이' 등 다양한 영화를 투자, 배급하며 2019-20년 한국영화 배급사 시장점유율 2년 연속 5위에 오르는 등 출범과 동시에 업계의 주목을 모은 투자배급사다. 2021년 드라마 사업 진출을 알리는 동시에 20여편의 판권 및 오리지널 아이템을 확보하고 개발하고 있으며 드라마 제작사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JTBC스튜디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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