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유튜버 천뚱이 딸 채민 양과 함께 망고빙수 먹방에 나섰다.
지난 3일 천뚱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천뚱TV'에 '오늘은 채민이랑 망고빙수 조금 만들어 먹을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천뚱은 자신이 먹을 망고를 먼저 손질한 뒤 채민이에게 얼음을 갈아 우유빙수를 만들어줬다. 우유빙수를 먹고 만족한 채민이를 두고 천뚱은 자신이 먹을 망고빙수를 대접에 담아온 뒤 "오늘은 망고빙수를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인사한 뒤 먹방에 나섰다.
먼저 젓가락으로 망고를 집어서 먹기 시작한 천뚱은 이내 숫가락을 들어 망고를 퍼서 먹었다. 중간중간 채민이에게도 망고를 권했으나, 채민이는 고개를 돌리며 시식을 거부했다. 한동안 망고만을 집어서 먹던 천뚱은 먹방을 시작한 지 5분이 지나서야 얼음 부분에 도달하면서 '빙수'를 먹을 수 있었다.
함께 앉아있던 채민이가 자리를 뜨고도 먹방을 이어간 천뚱은 '조금'의 망고빙수를 깔끔하게 먹는 데 성공했다. 그는 영상 설명란에서 망고빙수를 맛있게 먹는 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빙수는 젓가락으로 먹는다는 거 오늘 배워갑니다ㅋㅋㅋㅋ", "망고빙수 메뉴에 맞게 옷도 망고색 입으시는 센스", "천뚱님이랑 채민이랑 그릇차이 넘 웃긴대ㅋㅋㅋㅋ 채민이 넘 귀여워용♥", "집채만한 사람이 키티빙수기 돌리고있는 모습을 보게 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천뚱(본명 박정수)은 제이쓴의 매형이자 홍현희의 시매부로 잘 알려져 있으며, 현재 구독자는 71만 3,000여명이다.
사진= 천뚱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