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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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김병현·홍성흔 위한 밀푀유나베 도전 (해방타운)

기사입력 2021.08.03 11:06 / 기사수정 2021.08.03 11:06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해방타운'을 통해 '허 주부'로 거듭난 허재가 김병현, 홍성흔을 위한 밀푀유나베에 도전한다. 

3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는 허재가 절친한 후배 김병현과 홍성흔을 집으로 초대해 빅재미를 선사한다.

집들이 날, '허주부'로 변신한 허재는 이른 아침부터 대형 마트로 향했다. 과거 어설픈 장보기로 굴욕을 맛 봤던 입주 첫 날과는 달리, 한 손으로 카트를 잡고 레시피를 확인하며 여유를 뽐냈다. 이어 허재는 적어온 재료를 확인하며 능숙하게 재료를 구매했지만, 이내 "볼펜을 안 가져왔다"며 박스를 손톱으로 꾹꾹 눌러가며 구매 목록을 지우는 엉뚱한 모습을 보여줬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붐은 “저게 허재 님만의 박스패드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순조로운 장보기도 잠시, 허재는 똑같은 듯 똑같지 않은 조미료들의 향연에 '멘붕'을 맞이했다는 후문.

장보기를 마친 허재는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했다. 이날 허주부가 선택한 것은 '집들이 요리의 꽃'이라 불리는 밀푀유나베였다. 입주민들의 기대감에 부응하듯, 허재는 정량보다 무조건 많이 개량하는 신개념 다다익선 요리법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자칭 허재의 ‘오른팔’ 김병현과 ‘왼쪽 장딴지’ 홍성흔이 '해방타운'을 찾았다. 두 사람은 곱게 앞치마를 차려입고 요리하는 허재의 모습에 충격을 받았지만, 조리대를 가득 채운 각종 조미료를 보고 “소스는 거의 NBA급이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윽고 허재의 밀푀유나베를 맛 본 김병현과 홍성흔은 말을 잇지 못했다고 해 궁금증을 높였다.

저녁 식사가 끝나자 김병현, 홍성흔이 준비한 집들이 선물 개봉식이 시작됐다. 이들은 집들이 선물로 '인싸템' 인공지능 스피커를 준비해 와 기계치 허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인공지능 스피커는 이들에게 다양한 질문을 받았고, "야구가 좋아? 농구가 좋아?”라는 질문에 충격적인 답을 내놓아 웃음을 안겼다.

'해방타운'은 3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JTBC '해방타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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