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임영웅 팬클럽의 기부가 눈길을 끈다.
2일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밴드’(나눔모임)는 임영웅의 데뷔 5주년을 기념해 기부를 실천했다고 밝혔다.
그들은 마포구의 독거노인, 저소득 아동-청소년 등 취약계층을 위해 선풍기 100대와 생활비를 포함하여 총 21,351,600원 지원했다. 이번 기부는 ‘사랑의 열매’를 통해 전달됐다.
회원들은 “영웅시대가 임영웅 가수에게 받은 위로와 사랑의 마음을 코로나와 폭염 속에서 힘든 이웃들께 전하고자 기부를 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영웅시대 밴드’(나눔모임)는 지난 6월 2일에도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어린이 환자 가족을 위해 세브란스병원에 1232만 원을 기부한 적이 있다.
또한 6월 9일에는 ‘희망을 파는 사람들’(캄보디아 정글숲 만들기)에 1124만 원을 기부했다.
또한 ‘영웅시대 밴드’는 최근 코로나 19 4단계와 폭염이라는 어려운 상황에도 손소독제와 위생장갑으로 무장한 채 쪽방촌을 찾았다.
베개가 귀하다는 쪽방촌 측의 얘기를 듣고 여름 이불 세트 300개를 기부한 것. 특히 이들은 평소에도 늘 450개의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었다고 전해져 감동을 더하고 있다.
그들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좋은 기부 활동을 할 예정이다”라고 다짐했다.
이러한 임영웅 팬들의 선행은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사진 = 임영웅 팬클럽-임영웅 인스타그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