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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서정X황선우, '성덕'된 올림픽 ★들…"나 진짜 손 떨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1.08.02 08:25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국가대표 여서정, 황선우 선수가 경기를 마치고 '성덕'된 소감을 전했다.

기계체조 국가대표 여서정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와 나눈 대화 내용을 캡처해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황선우는 한 영상을 캡처해 여서정에게 보내며 "성덕..."이라고 말했다. 성덕이란 성공한 팬이라는 뜻이다. 이에 여서정은 "너도 성덕... 나 진짜 손 떨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서정은 전 체조선수 여홍철의 둘째딸로,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해 한국 여자 체조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이런 가운데 여서정이 가수 박지훈의 팬이라고 밝혔던 여홍철의 과거 인터뷰가 재조명되면서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에 박지훈은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중 "여서정 선수님께서 동메달을 따주셨다고 한다. 정말 축하드린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손이 떨린다는 여서정의 말에 황선우는 "그 느낌 뭔지 정말 잘 알죠"라고 공감하며 "내년 아시안 게임에서 다시 한번 도전한다"고 덧붙였다.

황선우는 지난해 11월 채널A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블랙핑크 제니랑 있지 예지 좋아한다"고 말하며 팬심을 전했다. 이제 알아볼 수도 있겠다는 질문에는 "와 그럼 정말 좋죠"라며 밝게 웃었다.

황선우는 지난 7월 29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수영 경영 남자 100m 자유형 결승에서 47초82의 기록으로 5위를 기록했다. 올림픽 100m 자유형 종목에서 한국 선수가 결승에 오른 것은 처음.


새로운 수영 스타의 발견에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있지 예지는 "잠시 후 있을 결승 파이팅. 저도 함께 응원할게요"라는 글을 남기며 황선우를 응원했다. 블랙핑크 제니 또한 "저도 응원하고 있어요. 황선우 선수 화이팅!"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여서정은 2002년생으로 올해 20살, 황선우는 2003년생으로 19살이다. 새로운 올림픽 스타들의 '성덕' 인증에 누리꾼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여서정은 한국 최초로 올림픽 기계체조 부문에서 동메달을 차지했으며, 황선우는 준결승 예선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 신기록은 물론 중국의 닝저타오가 보유한 아시아 신기록을 깼다.

사진=여서정 인스타그램, 채널A 방송화면, 황선우 인스타그램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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