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그룹 '원투'의 송호범이 부인 백승혜씨의 비키니 사진을 도용한 유흥업소를 고소했다.
송 씨 부부는 18일 비키니 사진을 무단으로 도용한 부산의 한 유흥업소와 전단 제작업체를 명예훼손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부산지검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가 된 사진은 백씨가 직접 비키니를 입고 촬영해 2010년 6월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 '바비돌'에 상품 판매용으로 올린 것이다.
송호범은 해당 유흥업소를 고소하는 한편 "이제부터 단호하게 대처하겠다. 각종루머와 악플에 사진도용까지, 시달려야 했던 이유를 모르겠다. 남편으로써 너무 미안하다. 가정의 행복을 지키겠다"는 심경을 밝혔다.
한편, 고소장을 접수한 부산지검으로 부터 사건을 배당받은 부산진경찰서는 조만간 유흥업소 업주, 전단 제작업자 등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사진=백승혜 ⓒ 백승혜 미니홈피 사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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