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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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곡자 김현철 극찬받은 서민석, 김조한에 추천 못 받아 '탈락' (새가수) [종합]

기사입력 2021.07.29 23:58 / 기사수정 2021.07.29 23:58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새가수' 김현철의 극찬을 받은 서민석이 탈락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이하 '새가수')에서는 1라운드 미션 '레전드에게 추천서를 받아라!'가 공개됐다.

이날 이재현은 높은음자리의 '바다에 누워'를 선곡해 마지막 무대를 꾸몄다. 이에 영상으로 지켜보던 심사위원 거미는 "우리 남편이랑 맨날 부르는 노래다"라며 반가워해 눈길을 끌었다. 이장희는 "울릉도의 멋진 바다와 잘 어울리는 경쾌한 무대다"라고 평가했다. 참가자 모두에게 용기와 응원을 건넸던 이장희는 김수영과 김하준, 이재현을 추천해 1라운드 합격했다.

이어 자신 곡으로 무대를 꾸민 김하준에 배철수는 "저는 사실 '새가수'에 참여하면서 제 노래를 부르는 사람을 없다고 생각했다"며 "제 노래들이 음역대가 좁고 제가 이상하게 불러 경연곡으로 안 울린다고 생각했다"라며 평가를 시작했다. 그는 "성시경 씨가 '콘서트 7080'에서 부르는걸 이 노래 하면 안되겠다고 했다. 오늘도 다시 그 생각을 했다"라며 김하준과 자신의 곡이 잘 어울린다고 했다. 이어 거미는 "김수영  씨는 정말 좋다. 감정과 표현력이 너무 많은데, 듣는 사람이 빠져드는 무대를 하라"라고 조언했다.

8조 키워드는 'R&B 마니아'로, R&B 싱어송라이터 이정욱이 즉석에서 참가자들과 합을 맞추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거미는 "선수들이 나왔네"라고 하자 정재형은 "기대된다. 이 조 악기까지 하니까"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들의 레전드 가수는 R&B의 전설 김조한이었다. 첫 번째 무대는 김현철의 '왜 그래'를 선곡한 참가자는 서민석이었다.

그는 "고등학교 1학년 때 힙합 음악을 처음 접했다. 크루에서 곡 쓰고 랩쓰면서 음악 시작했다"며 "4년 동안 곡 작업해온게 31곡이다. 꾸준히 음악을 오래하고 싶어 도전했다"라고 밝혔다. 무대를 본 김조한은 "느낌이 좋다. 힙합을 한 경험이 있어 그런지 리듬이 좋다"며 "요즘 스타일로 딱 알맞았다. 김현철도 만족했을 것이다"라며 극찬했다.

이어 최서윤은 이상은의 '그대 떠난 후'를 선곡했다. 김조한은 "너무 잘하는데? 본인 색이 확 나온다. 색이 가장 필요하다"라며 평가했다. 연이은 극찬에 긴장한 이정욱, 솔리드의 '이 밤의 끝을 잡고'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원곡자의 앞에서 무대를 선보이는 이정욱은 "정말 제가 좋아하는 아티스트다. 제 노래를 들어주시는게 설레면서 따라 하는게 저만의 R&B 스타일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밝혔다.

그의 무대가 끝나고 원곡자 김조한은 "노래 잘하네. 아니 원래 이노래 똑같이 부를지 다르게 부를지 궁금했다. 새로운 라운드들이 나오기도 하고 세련되게 잘해주셨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그런가 하면 '왜 그래' 원곡자 김현철은 "이 노래가 16비트의 노래라 R&B 스타일로 부른다면 자기의 몸 안에서 32비트를 타야한다"며 "완벽하게 32비트를 타시는 것 같다. 저는 놀랐다. 서민석씨가 이 노래를 불러야 하는 노래 같다"라며 극찬했다.

솔라는 원픽으로 이정욱으로 꼽았다. 그녀는 "R&B의 특유의 애드리브가 좋았다. 요즘에는 90년대처럼 많이 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유행이 지났다고 얘기할 수 있지만 오히려 신선했다"라고 평가했다. 김조한에게 이정욱과 최서윤은 추천을 받아 1라운드에 합격했지만 서민석은 추천을 받지 못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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