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지민 해외 팬들의 기부가 눈길을 끈다.
지민의 팬베이스 'JiminUnited'는 지난 22일 와 팔레스타인 어린이 구호 기금'(Palestine Children's Relief Fund:PCRF)에 지민의 이름으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JiminUnited'는 계속되는 분쟁으로 중동지역 어린이들이 직면해 있는 의료 및 인도주의적 위기에 대한 도움을 주고자 했다고 전했다.
이는 '퍼미션 투 댄스' 빌보드 '핫 100' 1위에 큰절로 감사를 전한 지민의 겸손한 인사에 기부로 화답한 것이기도 하다.
'JiminUnited' 뿐만 아니라 'JIMINDATA', 'PJM ANGELS PH' 등 지민의 여러 팬베이스들은 팔레스타인과 미얀마, 예멘 등의 분쟁 지역에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꾸준한 선행을 펼쳐왔다.
또한 팬데믹 장기화로 인해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지구촌 곳곳의 소외계층과 코로나19 최전방에서 힘쓰고 있는 의료인들을 위해 선행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미국 빌보드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이 지난 5월 공개한 디지털 싱글 'Butter'로 '핫 100' 차트(7월 31일 자)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Butter'는 6월 5일 자 차트를 시작으로 7주 연속 '핫 100' 정상을 지키다 지난주(7월 24일 자) 차트에서 'Permission to Dance'에 1위를 내줬으나 일주일 만에 정상에 복귀, 통산 8번째 1위를 찍었다.
방탄소년단은 '21세기 팝 아이콘'임을 입증하듯 자신들의 곡으로 행복한 경쟁을 하며 2개월 이상 '핫 100'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빌보드 메인 차트를 장악했다.
사진 = BTS 지민 팬클럽-빅히트 뮤직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